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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타계했다. 만 31세 350일.
명지대 1학년 시절 노래 동아리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치면 거의 11년 남짓
방송대신에 대학로 학전 소극장을 주로
소규모 공연 위주로 활동했음에도
그런데도 엄청난 명곡들을
그야말로 무더기로 내놓음
어릴적엔 서태지와 힙합,댄스음악에 빠져서 잘 몰랐지만
김광석은 유재하와 더불어
한국 현대 가요사의 진정한 천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익히 알려진 곡들 말고도
그의 앨범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노래들이 재조명 받고 그것이 또 명곡이 되는
(이등병의 편지도 사실 매니아들만 알았지
영화 jsa때문에 재조명 되어 히트곡이 되었죠)
아무튼
조금만 더 사셨다면
조금만 더 사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