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방 횽아들이 요번 신형 소나타에 몽구횽이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넣어줬다고 해서 횽들이 왠일이래? 이러고 있었지. 싼타는 당황하고.
하지만 엉아는 그걸 보자마자, 절대 그럴 일이 없다. 흉기차 홍보담당 직원이 착각했거나, 혹은 원가절감형 4세대에어백을 넣어줬거나 그랬을거다. 둘중 하나다. 이렇게 단언했지.
아~ 엉아의 직감은~~~! 역쉬 대단해.
그래서 자방에서 하도 말들이 많길래 어제 기사들을 검색해보니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들어갔다고 한 기사들이 많았음. 예를 들어.
안전성으로 '완전 무장'한 신형 LF 쏘나타 공개
주행성능 쪽도 많이 신경썼다. 뒷바퀴를 고정해주는 후륜 로워암을 싱글 로워암에서 더블 로워암으로 바꾸는 등 서스펜션 구조를 대폭 개선했고, 전자식자동조향시스템(MDPS)도 ECU(전자제어장치)를 16비트에서 32비트짜리로 바꿔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고질적인 ‘내수용과 수출용 차별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디파워드 에어백을 품질이 더 좋은 미국형 어드밴스드 에어백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출처 : 중앙일보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3/04/13646138.html?cloc=olink|article|default
분명 "미국형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신형 LF소나타에 달아줬다고 말하고 있어.
이런 기사들 넘쳐났음.
연합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707
매일경제 http://vip.mk.co.kr/news/view/21/20/1124270.html
근데, 좀 이상하지. 국산차에서 40~50개 모델을 생산하는데, 소나타는 사상 최초로 국산차에 4세대 에어백을 달아주는 모델이야. 상당한 의미가 있지.
나같으면, "우와~! 국산차 중 최초 4세대 에어백 장착~! 르쌍쉐 발라버리는 위엄의 쏘나타~! 안전의 쏘나타~! 기수릐 횬다이~!!" 이런 식으로 나갈 거거든.
자방이나 보배나 기타 자동차 갤러리 등에 안전덕후들이 있자나. 그리고 현기차 깔려고 맘먹은 엉아같은 애들도 많고. 요런 애들한테 효과가 직빵이지. 요즘 현기차 이미지가 안좋은데 그걸 불식시키는 효과도 크고.
근데 그러지 않아. 기사들도 대체적으로 LF의 여러가지 개선점들을 쫘악 설명하고 4세대 에어백은 단 몇 줄만 쓰고 그런 식이거든. 좀 이상하지? 흉기차 홍보의 방점도 4세대 에어백에 찍힌 것은 아니라는 거지. (뭐~ 사실 이번 신형 소나타는 미국 스몰오버랩 테스트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긴 하지만.)
이상해~ 그래서 오늘 저녁에 다시 구글링 해봤어. 발견~!
현대차 신형 LF쏘나타, 수출형과 안전사양 같아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에 미국과 동일한 안전사양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논란을 내수 판매용이 수출용에 비해 역차별 당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4일 현대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7세대 신형 쏘나타의 미디어 설명회에서 내수용과 수출형의 안전 등 사양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박정길 부사장은 미국 수출형과 국내 판매용의 차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내수와 미국 차별화 지적이 있었는데 LF쏘나타를 개발하면서 법규가 허락하는 한, 그리고 유권해석에서 가능한 한 미국과 동일한 안전장비를 장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규가 허락하는 한’이라고 단서를 붙인 이유는 조수석의 에어백이 아동용 카시트를 장착했을 때 작동하느냐 여부처럼 각국의 법규가 다른 조건을 맞추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미국의 경우 아동용 카시트 17종에 대해 사전 안전 승인을 하고 이들 카시트에 대해 조수석 에어백 작동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위한 명확한 규정과 법적 장치가 있고 카시트 메이커도 이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조사결과 약 300여 개의 카시트를 판매하고 있고 일정한 규정을 지키지 않아 에어백 작동 조건을 미국과 다르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세계일보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3/04/20140304003250.html
현대차 LF쏘나타 총괄임원 "내수용을 미국 판매용과 거의 똑같이 만들어, 가격은 다소 오를 것"
― 법규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미국에 판매하는 차와 거의 똑같이 만들었다고 한 것이 어떤 의미인가?
“한국과 미국은 법규가 다르다. 예를 들어 한국은 안전규제 중 보행자 보호 항목이 있지만 미국은 없다. 에어백의 작동 조건에 대한 규정도 한국과 미국이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조수석에 인증을 받은 17종의 유아용 시트를 장착하고 아이를 태웠을 경우를 가정하고 에어백 전개 여부를 결정하게 돼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300종 이상의 유아용 시트가 팔리는데도 규정이 없다. 이런 경우에는 충돌시 조수석 에어백을 어떻게 작동해야 할 지 판단이 다르다.”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04/2014030402336.html?BRcsbiz
‘베일벗은’ LF 쏘나타, 연비는 어느정도?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인 황정렬 상무는 “미국과 국내의 법규가 달라 기존에는 (에어백 등이) 차이가 있었다”면서도 “이번 신형 쏘나타는 미국과 동일하게 했고 우리나라의 보행자 보호법까지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디파워드 에어백이 아니라 미국 판매 차량에 들어가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장착됐다. 물론 국내는 조수석 유아 시트 관련 규정이 없어 승객감지 센서가 빠졌다. 미국의 경우 정부가 17종의 유아 시트를 정해 제조사가 센서를 달 수 있도록 하지만, 국내는 아직 정부 규정이 없고 유아 시트 업체도 300여개 달해 센서 부착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차량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상대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충분히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했고, 안전성과 디자인, 구조 등을 많이 개선했지만, 가격 인상은 최소화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304000912
운전석에는 대개 어른이 타고,(체구작은 여성이 타기도 하지만.) 그러므로 4세대 에어백이란 게 큰 필요가 없어. 2세대나 3세대면 족해.
4세대 에어백은 특히 체구가 작은 성인여자나 어린이들을 위해서 개발된거야. 특히 어린이 중에서도 15세 이하 나이어린 어린이를 위해서. 그래서 조수석에 승객감지센서, 무게감지 센서가 있어.
<소나타에 들어가는 내수용 어드밴스드 에어백에는 이런 장치가 없는 거지.>
<무늬만 4세대 에어백 = 무늬만 엄마 쭈쭈~!>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ar&no=82811#memoWrapper78006384
위 글에서 댓글로 LF쏘나타 에어백이 4세대 아닌 근거를 대보라고 하셔서 근거 가져옵니다.
2년전 글이지만 아직도 유효하다는거...
요약
1. LF쏘나타 에어백이 4세대(어드밴스드 에어백)이라고 광고함.
2.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승객의 무게를 감지해서 에어백의 세기를 조절해야됨.
3. 현대차 관계자 왈 "국내에는 규정이 없어서 조수석승객 감지센서를 뺐다." 라고 함.
4. 실질적은 쏘나타 에어백은 에어백 기능을 끄고 킬수만 있는 3세대도 아닌 2.5세대 로 추정.
5. 4세대 에어백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현기차에도 똑같은 짓을 한것으로 추정됨.
ps. 어이없는게 사제시트업자가 말하는게 팩트라고 말하시는데...
그럼 난 오토뷰 김기태기자가 쓴걸 가져올게요. 김기태PD도 현대보고 고소하라고 하시오
http://www.autoview.co.kr/bbs/board.asp?news_section=qna&page=1&pageshow=3&idx=23812&mode=view
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미디어 행사에서 미국과 동일한 어드밴스드 에어백(4세대)이 탑재된다고 정보가 나왔고 이에 미국 시장과 동일한 에어백이 탑재된다는 기사들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현재 LF쏘나타에 사용되는 것은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이며 굳이 세대 구분을 하자면 디파워드(2세대)와 스마트 에어백(3세대) 사이 정도의 성격이라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탑재되었다면 이는 각종 광고과 더불어 홍보 자료에 활용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에어백 장착을 장착할 경우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추가됩니다. 미국의 경우는 법규로 지정이 된 상황이라 이를 기본 장착해야 하지만.. 국내의 경우 국토부가 의무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법규가 없는 상황에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넣을 제조사는 없을 것입니다.
현대, 기아, 쌍용, 지엠, 르노삼성... 모두 같습니다.
결국 국가 기관이 나서 국민의 안전에 힘써야 하는데... 아쉽게도 국민의 편인지... 기업의 편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때가 많아 아쉬움을 주네요.
출처 | http://m.bbs2.agora.media.daum.net/gaia/do/mobile/kin/read?bbsId=K157&articleId=187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