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실화에요
일때문에 수원에 출장왔음
일끝나고 집가는데
2인1조 아줌마 아저씨중에
아줌마가 팔을잡고 얼굴에 공덕이 뭐시기 하면서
말을 걸어옴.. 날도덥고 피곤해서 인상 빡쓰면서 쳐다봄
할말이 없는가 머리를 왜이렇게 짫게 깎고
다니세요 물어봄... 본인 부산사람이라
구수한 사투리로 한마디함
일주일전에 부산교도소 에서 출소하고
바람쉬러 수원에 함 와봤다 아입니까
근데 수원까지 와서 와이라는지 모르겠네예
한마디하니까 남자분께서 아줌마 옷자락을 당김ㅋ
아줌마 당황하면서 아 그래요
수원에 좋은곳 많으니까
구경 많이하고가세요 하면서
뒤도 안돌아 보고 걸어감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내인상이 어때서ㅠㅠ
난그냥 웃으자고 날린 조크엿는데
정색해버리면 난 어쩌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