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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퇴치썰....
게시물ID : soda_3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극인
추천 : 9
조회수 : 63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30 16: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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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떨어져 재미는 없지만.. 다들 올리길리 나도 한번 올려봅니다.

도를 아십니까는 꽤나 많아요..

얼굴이 험악하게 생겼는대. 얼굴에 공덕이 있다나. 성공할 상이라나.

1번째 퇴치한것은 부사관 생활이니깐 2010년경이군요 진주교육사에 교육받을일 있어서 내려갔읐는대

일요일 저녁에 진주에 도착해서 터미널 근처에서 짜장면 하나먹고 교육사로 들어가려는대 어떤 남성 두분이 잡더군요.

한분은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고 한분은 갓 스물살된분 같아 보였습니다. 행색도 꽤제제하구요...

남1: 얼굴이 참 좋으십니다.

나 : 네??

남1 : 관상이 참 좋으시네요.. 저희는 도를 공부하고 관상을 공부합니다. 잠시 이야기 하시죠..

대충이런 식이었읍니다...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대 남2의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나는것을 듣고 제가 이야기 했죠.

나 : 밥은 먹고 다니세요? 이거 해서 먹고 살만해요?

이렇게 말하니깐 남2가 울먹거리더군요... 그냥 만원짜리 한장 쥐어주면서 뭐라도 사먹으세요 하면서 나왔습니다..

뭐 시원하지가 않네요...

두번쨰는 대전 은행동이었습니다. 이떄는 제가 종교에 관심이 많았던 시절이었죠..

중년의 여성분이 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얼굴에 덕이 많이 쌓으시네요....

저는 한마디로 보냈습니다. 저 증산도인입니다.... 그러니 가더군요... 

이것도 시원하지가 안네... 쩝 그러나 진짜 탄산은 이제부터입니다.

신천지와의 한판승부 하나님의교회와의 한판승부...

대전복합터미널 앞에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여성2분이 저에게 말씀을 걸더군요..

여1 : 심리테스트 안해보실래요?

전 여기서 감이 왔습니다. 심리 테스트는 신천지이다.. 심심한데 놀려 먹을까?? 마음을 먹고 장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신천지에 아는 사람도 있고 해서 그사람 이름을 대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 : 자매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혹시 XXX자매님 아세요????

여2 : 잘모르겠는대요???

나 : 대전 XXX동에 있는 복음방에 다닌다던데???? 아닌가??

여1 : 혹시 신자신가요???

여기서 저의 본색을 드러냈죠..

나 : 신학생이요...

여1 : 죄송합니다만 그냥 가세요....

나 : 이야기나 하시죠??? 자신 없으세요???

여1 : 죄송합니다. 그냥 가세요...

자꾸 가라고만 하더라구요..

나 : 가라고 하지말고 한번 성경이야기나 해보자구요.... 뭐가 맞는건지... 센터수료하셨을꺼 아니에요...

여1: 그냥 가시라구요..

나 : 와 성경이야기 하자니깐 그냥 가라네... 쫄리시나봐요.??? 자신 없는가요???

그때 여2가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남성분이 한분이 오더군요.. 전도사라고 부르시더라구요. 그냥 도사로 총칭할께요

도사 : 죄송한데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왜 가라는데 안가고 난리세요??

나 : 아니 성경이야기 해보자고 이야기하는건대 자꾸 가라네요??

여1: 그냥 가시라구요..

도사 : 잠시 계셔보세요... 저기요.. 왜 가라는데 안가요?

나 : 성경이야기해보자구요... 전도사라고 들었는대 쫄리시나봐요??? 자신없어요??? 와 신천지가 성경자신없나보내 유투뷰서 신천지가 성경 제일 잘안다고 광고하드만....
그냥 그렇게 이야기 하고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는 사이다인듯 사이다아닌 사이다입니다...

간만에 고향집에 내려갔더니.. 집으로 여성 두분이 찾아왓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랍니다.... 패드로 동영상도 보여주고 설문조사도 합디다.

설문조사에서 빵 터졌습니다.

다음교회의 주인은 누구인가?
장로교회                장로
감리교회                감독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

이런식으로 줄을 긋게 되었었는대... 그낭 장로교회와 감리교회를 하나님으로 그었습니다.

여자분 얼굴이 불편한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면 어떻게 깔까 고민을 했습니다... 교리로 깔까 교주로 깔까..

그래 교주로 까자.. 교주로 까지 말았어야 됬었는대....... 암튼....

여자분이 막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한마디 했죠..

나 : 안상홍이 국수먹다 뒤졌다는대............

이야기 듣고 여자분이 쌍욕을 저에게 하더군요... 그리고 그냥 갑디다..... 그리고 어머니 말로는 우리집에 몇번을 더 찾아왔더랍니다.

저 찾을려고.... 이런 젠장...방학하면 집에 내려가는대......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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