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해본 곳만 다섯군데 정도되요.
이런저런 알바경력 따지면 더 되지만 어쨋든 편의점 경력이 오래된 것 치고는 진상을 만나본 기억이 없어요.
술먹고 행패부리는 것 빼고 반말에 돈 던지기 물건던지기 알바한테 불평하기...
다들 만나기 쉽다는 그런 진상쓰리콤보 갖춘 사람을 저는 별로 본 적이 없었어요. 임대아파트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했을 때를 빼고는요.
카운터를 장바구니로 여기거나 물건 던지거나 다짜고짜 반말 돈 던지고 카드 던지고...
물론 다른 편의점에서 일했을 때도 그런 손님들 있었죠.
하지만 10명중에 그런 손님 한 둘 이라면 임대아파트 앞에서 일했을 때는 10명중에 두 세명 빼고는 싹다 그런 손님이었네요.
살기 팍팍하고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이해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솔직히 모르겠네요.
화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