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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괴담...
게시물ID : freeboard_1322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록
추천 : 3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30 1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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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집엔 1년전 복숭아주를 담그기위해서 사서 담궜던 통이 하나있다 일반적인 과실주용 통. ..

사건은 그렇게 ... 아무런 의심도 없이 시작되었다

 
그통안의 복숭아주는 비록 실패해서 빈통이 되었지만...


 올해에는 ...저 빈통안에 축복의 맛좋은 매실주를 담궈 

휴가때 친구들의 우상이 되겠노라..

다짐을하며. 인터넷의 매실첫수확 매실을 주문 하게된다..

음..? 5kg?  10kg?. . .  

통이 몇 kg짜리인지 기억 나질않는다

에잇 멋진 남자라면 !! 넘치는게 !!! 

10kg를 주문하고 

매실의 존재가 잊혀져갈때쯤 

매실님ㅇ ㅣ 도착 하셨다.

하. ....많네? 생각보다... 아주많이...

어쨋든 이제 인터넷 검색으로 축복의 매실주 레시피를 찾아본다

음... 매실 1:. 설탕1. 소주1 음 좋군.. 매실이 많이 남으니까 

기왕 남는거 청도 한번 해볼까   축복의 매실청 레시피가 . .

설탕1:매실1음? 3개월후 매실 건질것 씨앗이나쁜놈이라 건져내야 함 이라고 

비슷하네 그래도 남을것 같으니 장아찌도 아싸라비야 매실 축제로구나 

축복의 매실장아찌 레시피가..? 매실과육1:설탕1  어라. .?

이리하여 그래! 그럼 일단 매실 과육으로만 하여 청을만들고

과육으로 반은 장아찌를하고 반은 다시 소주를 부워야겠구나!!


새벽 1시에 그리하여 나는 +6쁘띠나이프를 장착한뒤 

수많은 매실군사와 싸움이 시작되었ㄷㅏ

하나 ..둘.. . 셋. .. 십이. .십삼..  아 엄청 많이 씨앗을 밷어냈어!! 

(씻지도 않은 매실이 박스에. 가득하다.. .)

1시반.. 졸음과 매실과의. 싸움 ..

수없는 매실군사는 씨앗을 밷어내며 하니씩 굴복하고있었다 


하지만  !!!! 바로 그때 다른매실과는 다른 거대한 돌연변이 매실이 나에게 전투를 신청하였고 

그 거대매실은 여러번의 칼질로도 쉽사리. 씨앗을 내어주지 않았다 

마지막 일격이다!! 받아라 거대매실 !!!


매실을 가르던 나의 +6쁘띠나이프가 

거대 매실의 회피 기술로 인하여 .. 나의 손가락을 찍었다 

크허헉!!  아악!!

피가 난다.. 길이 4센티 깊이 2센티의 피해를 입었다 

피가 마구 흐른다 이런젠장 안되겠군 다른 엄지손가락으로 

상처를 최대한 틀어막고 티비시청을 하던 매딕을 불렀다 


여보!!! 악!!! ㅈ댔어 

 

매딕은 재빨리 티슈를 뭉쳐 상처를 눌렀다  출혈이 심하여 

티슈뭉치는 바로 붉게 물들고.   매딕은 여긴선 안되겠다며 

응급실로... 나를 데리고.












  걸어 갔다 









 
다행이 힘줄 신경에는 피해가 없었고 

꿰매자고 의사 아찌가 말했으나 

너무 아플것 같아서 소독과 응급처치 약처방을 받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다들 ... 매실 조심하세요. 


 
 급마무리.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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