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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재판, 감정위원 의사들의 감정서 공개되었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219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botx
추천 : 2/4
조회수 : 1014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6/01/07 20:50:00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재판, 감정위원 의사들의 감정서 공개되었네요.

이 사건은 거의 처음부터 보던 사람이라서 예상했던 결과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이라는 의견이 3
다른 사람이라고 할수 없다는 의견이 3 (그렇다고 같은 사람이라는 얘기는 아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승오 박사쪽의 의견에 힘이 실리게 되었네요. 
이렇게 된 이상, 박주신이 직접 와서 재검받지 않는 이상 사건을 끝내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게다가 감정위원장인 오연상 박사는 5공시절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밝혀낸 의사로서 정치적인 이해관계없이 의사와 학자의 양심으로 감정하겠다고 했고,
그분 역시 해당 사진들이 다른 사람의 엑스레이라고 확신했네요.

오연상 박사에 대한 내용은 여기에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C%97%B0%EC%83%81)

이 사건을 타진요와 비교하면서 양승오 박사쪽이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조금만 들여다보면 타진요와는 정 반대의 상황이란걸 알수 있죠.

타진요는 의혹을 제기한 쪽이 정작 스탠포드 검증때에 피해버렸고,
박주신건은 정작 고소한 박시장 쪽이 증인출석에 불참합니다.

타진요는 재판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가 인정되어 실형을 살았고,
박주신의 의혹을 주장한 쪽은 감정위원들의 감정결과에 따라 현재 재판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감정위원들의 감정서는 아래 링크에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0B8UolRJbpzeCUWxsUXd0SGVNSG8/view?usp=sharing
https://drive.google.com/file/d/0B8UolRJbpzeCbHpYSzNzTVRjUkU/view?usp=sharing
https://drive.google.com/file/d/0B8UolRJbpzeCX0YyZFE4TEl2YkU/view?usp=sharing
https://drive.google.com/file/d/0B8UolRJbpzeCaGRCTkxXa2ROTEU/view?usp=sharing

내용은 꽤 길고도 전문적인 내용인데 결론을 간단히 말하면

6명의 감정위원중 3명은 엑스레이가 서로 다른 사람의 것이다 즉, 대리신검자의 사진이므로 명백한 병역비리이다라는 주장이고 나머지 3명은 저것만 가지고는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같은 사람이라는 얘기는 아님)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므로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작된 이 재판에서 피고측인 양승오 박사쪽은 무죄를 받을 확률이 높아졌고 (왜냐면 다수의 전문가들조차 충분히 의심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으므로) 결국 박주신군이 직접 와서 이 사건을 매듭짓지 않는 이상(재검을 하지 않는 이상)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늘어날 뿐 아니라 본격적인 정치운동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원순 시장의 정치인생에 있어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싶네요.


<추가>
조선일보에서 관련된 기사가 났네요.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6/20160106037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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