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운동을 손을 놓고 요요가 4키로 정도 왔네요

현재 154센치키에 52키로.. 다시 허리도 아픕니다.

나이도 만으로 37.. 힘드네요

 

오랜만에 운동을 다시 하려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전에는 PT를 받으면서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럴만한 여유가 안되서 혼자 해보려구요

단체로 하는 필라테스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걸 해볼까도 싶어요

제 문제는 1. 핸드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굽은 어깨, 경직된 목과 어깨, 등

2. 복부 비만을 포함한 과지방과 저근육

3. 짧아진 근육과 척추측만과 그로인한 휘어진 뼈들

이런문제들이 다 있어서 과연 2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자세 교정부터 하고 근력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PT 상담을 했더니 자세교정과 다이어트를 다 봐준다고는 하는데 10회에 60... 너무 비싸요..

 

일단은,

1. 핸드폰 사용을 줄인다(핸드폰 중독인듯..)

2. 필라테스를 다닌다

3. 홈트를 한다

4. 식단관리를 한다 를 생각하는데, 3,4번이 어렵겠죠..

 

홈트는..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헬스장을 끊어서 하는게 나을거같기도 하구요..

집이 일단 13층이라 걸어서 올라가는 것부터 시작할까 싶어요

 

식단관리는..

전에는 아침에는 쉐이크, 점심 저녁은 닭가슴살, 샐러드 현미밥, 간식 바나나, 삶은 달걀

거의 이 패턴으로 먹어서 또 이렇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올해는 그게 잘 안되네요..

그래서 점심은 일단 직장에서 먹고, 아침, 저녁을 닭가슴살, 샐러드, 현미밥 이렇게 먹고,

배고프면 쉐이크를 먹을까.. 싶어요

간식도 끊고..

 

일단 허리도 요즘 너무 아프고.. 엉덩이도 사라지고 몸매도 뚱뚱해지고 다리도 두껍고..

잠도 제대로 자야 되는데 수면의 질도 엉망이고..

운동과 함께 삶에 좀 싸이클을 찾아야 겠어요.

홈트..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네요

일단, 완벽하지 않아도 유투브라도 보면서 몸을 이렇게 저렇게 움직여보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