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난 것은
나의 하염없는 바다에
그대라는 작은 섬을 띄운 것과 같다
밀려오는 나의 파도에
그녀가 응답 할 수 있도록
나는 조금씩조금씩 그녀를 잠식해간다
그렇게 바다가 되어버린 섬은
나의 깊은곳에서
외로이 자신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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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난허니입니다. 첫 번째 시와 텀이 꽤나 길었네요,
그 사이에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밤과 별과 달에게 빌어 시라는 아이를 저에게서 밀어 내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