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할 땐 그저 좋다고 행복하기만 했는데 벌써 출산예정일을 하루 앞둔 만삭산모에요 18주부터 꾸준히 임산부 필라테스와 산전 맛사지로 온몸을 단련하고 드디어 막달이 되었는데 아가가...아가가!! 나올생각을 안해요 ㅠㅠㅠㅠㅠ꺽꺽 38주부턴 진짜 열심히 운동했거든요 아가도 골반에 어느정도 진입했다하셔서 요가쌤께 부탁드려서 짐볼운동도 어제까지 3일째 하고 있고 매일 저녁 한시간씩 걷기도 하는데! 애기가 제 뱃속이 너무 좋은가봐요ㅠㅠ 보고싶어죽겠는데.. 엄마가 초조해 하면 아가도 같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맘을 좀 놓으라는데 그게 쉽지도 않고.. 원래 이렇게 막달에 이제나 나올까 저제나 나올까 초조한건가요? 이슬이며, 자궁수축이며 뭐가 느껴지는게 없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