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월 평균 225000원 정도 벌던 거 사라지면 수입이 0원인데. 막막하네요.
취직은 멀리 있어서, 당장 알바가 아니면 돈 나올 구멍이 없는 빈털터리인데.
다시 알바를 구해야 할 지. 올해 치러지는 준비중인 취업관련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냥 그나마 모아둔 돈으로 버텨야 할 지,
공부는 마음대로 안 되고, 당장은 가진 능력으로는 취직할 일자리는 없고,
자존심에 부모님께 손 벌리기는 싫고....
손 안 벌리게 당장 다른 알바 구하려니 알바자리도 안 보이고 올 겨울은 참 춥네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집니다. 지금도 늘 고민하지만 앞으로의 제 인생 자체를 고민해야겠어요.
당장은 0원인 수입을 어떻게 할지부터 고민을 좀........
진짜 제가 술 마셔본 기억이 손에 꼽는데, 집에 있는 캔맥주나 하나 따야겠습니다.
알바 하나 그만뒀다고 인생 모든 거 다 포기할 만큼 나약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술 말고 위로될 게 없네요.
취직이라는 큰 관문 앞에 워낙 일들이 잘 안 풀리다보니 요즘 제 인생이 참 힘들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