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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19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JhY
추천 : 11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4/10/03 23:10:51
이 밤중에 나 먹고싶다는거 사러나가는 당신.
나한테 이렇게 잘해준 사람이 없는데..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우리 엄마는 폭력적이였고...
정말 나는 언제나..항상...
나만의 따뜻한 가정을 바라고 바라고
또 바란거같아...
그와중에 당신을 만나서 3년을 친구하고
3년을 연애하고 벌써 3년째 당신과 사네...
정말 나는 당신하고 결혼 잘한거같다.
내가 딱히 당신이 지금 먹을거 사러 나가서 그렇다는건 아..아니야....!!
무뚝뚝하지만 귀여운 우리 남편.
천년만년 살지 못하겠지만
그만큼 행복하자.
당신덕택에 세상 사는게 조금은 행복해진거같아.
우리 가진것도 없고 남처럼 부자도 아니고
비록 10평조금 넘는 빌라 월세지만...
잘살자. 행복하자.
고마워..
ㅡ 당신이 편의점에 간사이에 너무 고마워서 적는 부인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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