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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날 수제비라니.....
게시물ID : cook_181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하님
추천 : 10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31 19:47:41



오늘까지 연차인 신랑....애기 돌찬지가 얼마 안남아서 한복 고르러 가랴, 시댁에 애기 보여주러 가랴, 토익시험보랴...연휴라고 딱히 쉬지 못하고 난 차라리 일하러 갈래....하며 시무룩해진 신랑이 오늘 점심에 갑자리 수제비!! 수제비가 먹고 싶구나!! 하길래 준비해서 수제비 해줬어요. 오늘 비로소 하루 쉬며 머리도 자르러가고 휴일처럼 쉰 신랑ㅎㅎㅎ


 낮에 반죽해서 냉장고 넣어두고, 연안부두가서 바지락사다가 해감해 놓고, 멸치 무 다시마 파 넣고 육수한시간 푹푹 끓여서  저녁에 바지락 수제비해줬는데....너무 더웠어요. 바지락 오천원어치 사왔는데 엄청 많아서 내일은 봉골레 해주기로했네요ㅎㅎㅎ 화분에 씨앗뿌려서 기르는 와중에 거의 다 죽고 겨우 살아남은 바질 두녀석..이제 먹을 때가 되었네요..ㅎㅎㅎ


수제비에 들어간 감자랑 호박 건져서 아들 줘봤는데 오물오물 잘먹어서 더웠지만 보람있었네요ㅎㅎ 어른들이 자식 먹는것만 봐도 배부르다는 말이 뭔지 이제 조금 알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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