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는 달리 고양이는 어려워요.

강아지는 집에서 키워서이기도 하지만 워낙 자기들이 먼저 다가오니 그냥 만져주고 우쭈쭈해주면 만사 오케이란 느낌인데,

간혹 다가와서 다리를 스쳐주면 황송하긴한데 어떻게 대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전에 고양이 카페 딱 한번 가봤었는데

그냥 난 살짝 정말 조심스레 손내밀어 쓰다듬었을 뿐인데 물려서...

내가 뭔가 잘못한건가 그때부터 의기소침... 

(억지로 어떻게 하려던게 아니고 예쁘다 예쁘다 가만히 바라보다가 가만히 있기에 손 내밀었는데... ㅠㅠ)

그 후부터 고양이 카페도 잘 못가겠어요.

고양이랑은 어떻게 놀아야해요?ㅠㅠ

그리고 하나 더... 이건 그냥 궁금한건데

강아지는 그 쿰쿰한 냄새 있잖아요. 

살에 코박으면 나는 그 쿰쿰한 냄새 ㅋㅋㅋ 

그 냄새 엄청 좋은데... 고양이도 그런 냄새 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