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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글이 가끔 올라와서 쓰는 제 생각.
게시물ID : love_12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핵변태
추천 : 17
조회수 : 1607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6/10/03 22:40:39
안녕하세요
저는 핵변태 입니다. 
늘 이상한 드립이나 치고 질낮은 소리나 해대고...
늘 가볍게 행동했는데
아까 낮에, 헤어지러 가는 길을 쓰신 한 유저분이 계셨는데
공감이 되서 그런가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연애하고 또 싸우고 다시 사랑하고 하며 지내겠죠. 
저는 처음 일년동안은 한번도 안싸웠어요. 
다 받아주기만 하고..첫 연애고 그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것이에...
그러고나서 서로가 조금 익숙해지고 편해지니까
사소한것에도 서운해지고 화가 나기도 하고. 
자주 싸웠죠. 
그럼에도 싸워서 헤어진 적이 없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저는 일단 싸우면 늘 먼저 얘기하는게
'나는 네가 싫어서 싸우는게 아니야. 나는 너를 정말로 정말로 사랑하는데 지금 이 상황이 답답해서 그런거야. 그러니까 오해하지마. 난 너한테 화난게 아니고 난 정말로 너를 사랑해' 였거든요

이렇게 얘기하고나면 서로 조금 가라앉게돠고 좀 더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상대가 하는 말을 절대 자르지 않았어요. 
'알았어 네가 화날 수 있어. 일단 먼저 얘기해주면 나도 내 입장을 얘기해볼게' 하면 각자의 입장을 얘기하고 들어주고 이해하게 되더라구여. 

셋째는 절대 큰소리 내지않기 차분하게 그리고 존댓말로 대해주기. 
일단 큰소리 안내면 악화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존댓말로 하면 기분이 덜 상하고 존댓말 하려다보니
생각하고 말하게 되더라구여..

마지막으로 싸운뒤에는 꼭 안아줘요. 
저는 동거했었는데 싸워도 꼭 같이자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먼저 잠에들면 얼굴을 쓰다듬어주고 팔베개 해주고
안아주고 토닥이면서 자요. 
그럼 아침에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돌아오더라구여

말은 그럴듯해도 참 쉽지 않았는데 저는 싸울때마다
이 친구가 나랑 싸우고 헤어져서 다른 남자 품에서 웃는 모습을 생각하니 정신이 바짝 차려지더라구여 (바람나서 다른 남자 품에서 웃은건 슬프지만요)

연애할 때 자존심 많이 버렸었어요. 
제 같잖은 자존심보다 그 친구가 더 소중해서...

여러분도 싸우더라도 늘 서로 존중해주면서 할 말 하면
크게 싸울일은 없을거에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저는 헤어졌는데 (바람핀 이유로)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더 열심히 사랑한 사람은 후회가 없다고. 
근데 전 아니더라구여 ㅋㅋㅋ진짜 최선을 다했는데도
아 더 잘할 수 있는데..하며 아쉬움이 남고 슬프더라구여
오히려 그 친구는 절 잊고 잘 지냈지만요....
더 사랑하는쪽이 약자가 맞는것 같아요 제 경험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더 사랑한쪽이 유리한건 맞는데
헤어지고 한 반년동안은 자책감이랑 자괴감에 산 것 같아요. 

끝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이쁘게 연애하셨으면...ㅋㅋㅋ
아 부럽다 나도 연애하고싶다 
출처 술먹어서 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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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22:42:48추천 48
아 그리고 꼭 서로 명심해야할건
제가 상대방의 삶속에 녹아 들어간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람을 내 방식대로 맞추려 하지 말고
우리가 그 사람의 삶속에 굴러들어간것이니
우리가 노력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네 삶의 한부분을 나에게 내어줘서 고마워..
라는 마인드로요!
아으 연애도 못하는 제가 건방지게 훈수나 뒀네요.ㅠㅠ엉엉
댓글 0개 ▲
2016-10-03 22:46:34추천 41
조금 다르긴 해도 제일 공감되는 부분은 역시 두번째.

절대로 말을 자르면 안 돼요.

내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을 전부 듣고 생각한 후에 대화를 해야 뭐가 안 맞았고

어디서 서로 감정이 상했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있거든요.

그나저나 이 닉네임으로 이런 훈훈한 내용이라니.. 집중이 잘 안 되네요.

추천이나 해야지.
댓글 2개 ▲
2016-10-03 22:59:43추천 5
ㅋㅋㅋㅋㅋㅋ닉네임이 잘못했네요 ㅠㅠ
상대의 말을 자르는 순간 이미 서로 감정은 상하고
그러면 욱하고 욱하다보면 말이 막 나오고 그러면 또 감정 상하고 헤어지잔 얘기가 나오더라구여..
싸우더라도 존중하면서 싸워야죠...
사랑하는 여자친군데 아무리 미워도 그 사람 얘기 귀 기울여주구 그래야죠...
잘 들어야 상대가 어디서 화가 났고 어디가 섭섭한지
알 수 있고, 그걸 알아야 다시 실수 안하게 되죠.
[본인삭제]160923
2016-10-03 23:00:48추천 0
[본인삭제]160923
2016-10-03 23:00:12추천 8
댓글 2개 ▲
[본인삭제]160923
2016-10-03 23:02:56추천 1
2016-10-04 07:21:31추천 0
근데 이것도 한쪽만 계속 그러면 지칩니다 ㅠㅠ
2016-10-03 23:13:27추천 18
어느 커플이 잘 맞는 커플인가를 보려면
둘이 서로 좋아 죽는 모습이 아니라 싸우는 모습을 보라고 그러대요.
싸울때 어떻게 싸우는지를 보면 둘이 잘 맞는 커플인가 아닌가를 알수 있다고.
또 개인의 인성도 거기서 드러난다고.
작성자님은 여자분께 좋은 사람이었을것 같아요
결말은 아쉽지만..
댓글 3개 ▲
2016-10-04 07:21:54추천 2
언젠간 또 연애할 날이 오겠죠....?ㅋㅋㅋㅋㅋㅋ
2016-10-09 10:10:48추천 10
Nope.
2016-10-09 12:47:02추천 0
1 으아...단호하시네여 ㅋㅋㅋㅋ  물론 저도  찬성입니다.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0-03 23:30:04추천 2
마음 착한 선한 변태네요ㅎㅎ 추천 받으세요!
세 번째 존대말 하는건 정말 좋네요.
댓글 1개 ▲
2016-10-04 07:22:25추천 0
근데 저도 화가나면 가끔 존댓말이 안되더라구여
의식하는게 첫번째인듯
2016-10-03 23:37:08추천 34
이런 좋은 변태를 버리고 바람피우다니ㅜㅜ
댓글 3개 ▲
2016-10-04 06:05:47추천 0
ㄹㅇ 여자분이 남자 보는 눈이 없는듯...
2016-10-04 07:22:43추천 2
못생겨서 그랬을거에여
2016-10-09 09:55:20추천 0
....이 기만자
2016-10-03 23:47:53추천 0
여유를 좀 더 가지셔도 되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댓글 1개 ▲
2016-10-04 07:23:16추천 1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게 첫째인듯 싶어여..
2016-10-03 23:50:41추천 1
아. 말자르기 제일 싫어요. 정말 그건 기본매너가 없는거애요. 그러고선 싸우기 싫어서 말잘랐다고 하죠. 음 생각하지 말아야지 또 화가나요 예전일들이지만 ㅎㅎ
댓글 1개 ▲
2016-10-04 07:23:57추천 0
싸우기 싫으면 말을 자르는게 아니라
다 들어주고 차근차근 얘기하는게 맞을텐데요..
그쵸?
2016-10-04 00:14:14추천 0
오오 좋은글이네요.
스크랩!!
댓글 1개 ▲
2016-10-04 07:24:20추천 0
저도 이렇게 글을 썼지만 어렵더라구요
2016-10-04 00:17:53추천 4
세번째때문에 헤어졌어요 얼마전에 ㅎㅎ
이성적으로..마음 다 잡고 얘기했지만 저쪽은 감정 그대로...필터링없이하길래 끝났다고 생각했죠
연애하면 평소에 존댓말 반말 섞어하는데 그럼 상대방도 가끔씩 그러거든요 근데 화났을때 말투 바뀌는거 보면 바로 알겠더라고요 존댓말은 바라지도 않으니 자기보다 못 하다는듯이 편하게 말하지 말아줬으면...ㅎ
댓글 1개 ▲
2016-10-04 07:24:48추천 0
화났을 때 모습이 진짜 모습이라는 얘기도 있죠!
좋은 사람 만나실거에여
2016-10-04 00:35:49추천 0
어우....세상착해
근데 이렇게 다 맞춰주는 착한남자 하지마요
이용당한다 해야되나 그런거 보이면
제삼자인 내가 다 짜증나고 막 그럼ㅠㅠ
댓글 1개 ▲
2016-10-04 07:25:23추천 1
이 글은 순전히 제 입장에서 쓴것이니
그 친구 입장에선 저의 나쁜점도 많았을거에요..
2016-10-04 00:44:14추천 0
공감이 되네요..
작성자님 좋은사람 만나고 행복하세요~^^
댓글 2개 ▲
2016-10-04 07:25:41추천 0
오유를 그만두면 여자를 만날지도...! ㅠㅠ
2016-10-05 02:27:04추천 0
그래도 오유는 그만 못두겠어요 ㅋㅋ 중독성 심함 ㅠㅠ 오유하면서 만나세요 ㅋㅋ
[본인삭제]후우우우웁
2016-10-04 01:09:04추천 0
댓글 1개 ▲
2016-10-04 07:26:03추천 0
노력 많이하셔서 서로 행복한 연애 하셨으면 좋겠어요!
2016-10-04 01:41:51추천 11
최근 이별에서 배운게 하나있다면 상대방에게 항상 고마워 하는거에요. 아프다고, 피곤하다고 짜증내거나 피하지말고.. 아파도, 나 아픈데 같이 있느라 힘들었지? 정말 고마워, 이렇게 말해주는게 상대방에게 힘이 되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자주 아파서 전남친이랑 대화하다 짜증낼때가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그걸 좀더 일찍알았더라면 뭐라도 달라졌을까..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었겠죠.
댓글 1개 ▲
2016-10-04 07:26:42추천 0
맞아요 고마워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름대로 서로 노력하고 있을텐데
그걸 알아주는게 제일 중요하죠!
2016-10-04 05:05:59추천 3
음 남자친구랑 7년째 연애중인데, 요즘은 서로 사소하게 서운해서 틱틱댈 땐 있어도 크게 싸우는 일은 없는데
초반엔 아무래도 지금보단 조금 더 싸웠었죠.
그때 놀랐던게, 싸우는 와중에도 제가 블라블라 하니까 남자친구가 즉석에서 일단 사과를 하더라구요.
저는 싸움나면 일단 내 자존심이 우선이라 사과하면 진다는 느낌이 있었고 합리화를 좀 하곤 했는데
남자친구는 상당히 담백하고 깔끔하게 내 기분 상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더라구요.  깨달은 게 많았어요.
그렇게 한명이 니가 이러이러해서 난 이렇게 느꼈고 이렇게 생각한다. 하는 점을 쭉 얘길하고
상대는 경청하다가 자신이 잘못한 게 맞다고 생각 드는 부분에선 사과하고
얘기가 끝나면 이번엔 반대로 진행. 그리고 종합해서 대화.
정한 건 아니고 남자친구가 차분한 성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는데,
극으로 치닫는 일 없이 서로 대화로 풀 수 있어서 싸움이 커지지 않고, 늘 이 사람이 내 얘길 들어주고 옆에 있어줄것이라는 믿음이 생겨요.
암튼 제대로 다투고 제대로 화해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당...
댓글 1개 ▲
2016-10-04 07:27:50추천 0
저도 이러이러한 것 때문에 내가 화가 났고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행동했어.
이 점에 대해선 내가 잘못한게 맞아. 미안해
이렇게 사과했었죠!
싸우는것도 중요하지만 화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에 동의합니다
2016-10-04 06:31:20추천 1
이런 변태라면 좋아요
댓글 1개 ▲
2016-10-04 07:27:59추천 0
감사합니다^^
2016-10-04 10:15:11추천 2
글쓴님 성향이 저랑 너무 비슷하고.. 비슷한 대응방식으로 연애를 한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그렇다는 즉슨.. 나도 핵변태? ㅠㅜㅠ퓨
댓글 1개 ▲
2016-10-09 12:37:42추천 1
변태는 타고나야하죠!
저는 진짜 변태에여 ㅠㅠㅠ
2016-10-04 11:51:40추천 0
이렇게했어야하는데...
댓글 1개 ▲
2016-10-09 12:38:18추천 0
사람이 항상 완벽할 순 없잖아요
최선을 다했어도 이별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잘해봐여 우리 모두
2016-10-04 20:53:34추천 3
댓글에 '네 삶의 한부분을 나에게 내어줘서 고마워..'
이 부분 좋네요. 늘 고맙지만 서운할 때마다 이렇게 생각해야겠어요.
댓글 1개 ▲
2016-10-09 12:38:47추천 0
저렇게 적어놨지만 저도 노력하기가 어렵더라구여
늘 되새기고 살아야하는 것 같아요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10-09 09:53:06추천 1
헐 왜죠 추천이 안 되네 누가 저 대신 누르신 겁니까 !!!
댓글 5개 ▲
2016-10-09 09:56:53추천 1
제가 눌러드렸으니 밥 한 번 사시죠 (찡긋)
2016-10-09 10:00:35추천 0
두고두고 읽으려고 스크랩했는데 ㅠㅠ 아프지마요...... 지금은 정말 괜찮아졌길, 정말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길 바래요
물론 제일 좋은 여자분은 제가 사귈껍니다
핵신사님은 그 다음 여자분이랑 사귀시죠 (경계)
2016-10-09 12:01:46추천 1
1저를 이렇게까지 좋아하실 줄은 ... !!! 댓글을 스크랩까지!!!
앞으로 추천 대신 눌러달라고 떼쓰고 다니면 저도 드디어 생기는 건가요? (흐뭇)
우리 노후는 어떻게 할까요?
-진지한오징어, (20+n)세 (n은 10 미만의 자연수), 프로 설레발-
2016-10-09 12:39:04추천 0
연애하지 마세요 부러우니까!
2016-10-09 19:25:13추천 0
핵변태님께 댓글단건데 대댓으로 달렸어...?
흠흠 그럼 오늘부터 갈루아밀크 제조 연습ㅎㅡㅎ~
[본인삭제]궁금이22
2016-10-09 10:07:07추천 0
댓글 1개 ▲
2016-10-09 12:39:18추천 0
좋은글이라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10-09 11:01:17추천 0
일년반째되니 저희도 슬슬 싸움이 시작되더라구요..남친은 저에게 불만이 없대요 다 좋대요. 근데 전 남친때문에 서운한적이 있어서 다다다다 그러다 싸우게 되더라구요. 그치만 저도 꼭 말하는게 있어요.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오해하지마! 그치만 내가 이러이러해서 서운해. 그래서 그냥 내 생각을 니가 알아줬음해! 니가 그럴때마다 내 마음이 이래. 널 너무 사랑하니까 말 안하고 쌓아두면 나중에 내가 널 덜 사랑하게 될까봐 말하는거야 그러니 너도 나한테 서운한게 있으면 말을 꼭 해줘야해! 일년간은 그냥 참아왔지만 나중에 펑 터지는것보단 바로바로 푸는게 나을것 같아 - 라고 말을 하면 감정싸움으로 가지는 않더라구요..!!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연애도 기술이고, 경험이 필요한것같아요.
댓글 1개 ▲
2016-10-09 12:39:52추천 0
느끼고 변화하려고 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한다면 상대도 느낄거에요 좋은 연인이 되도록 노력해봐여 우리 모두
2016-10-09 12:19:01추천 1
저도 님이랑 비슷한 연애환경이였어요. 다만 동거에서 롱디로 바뀌고나서 마음이 식었다고 차였지만요... 더 사랑한사람이 약자 맞는듯해요. 그사람은 아무일없다는듯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전 3년이 지난 오늘도 하루하루가 괴롭고 다시 상담치료를 받고 약을 먹어야하는 생각도 드네요...
댓글 1개 ▲
2016-10-09 12:42:47추천 0
저도 동거에서 롱디로 바뀌면서 그렇게 변하더라구여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라는 말을 정말 싫어하고 부정했지만 어느 사람한테는 맞는 말인가봐요.
떨어져있는 느낌 주기 싫어서 그렇게 매주 없는 돈으로 선물 보내고 편지보내줬는데도 ㅋㅋㅋ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제 마음 제 노력 몰라준다면
인연이 아니였던 것이겠죠.
게다가 그 친구는 바람도 폈어서..많이 힘들었는데
괜찮은척 하니까 애들이 놀라더군요
자살할 줄 알았대요 제가 ㅋㅋㅋㅋㅋ
그정도까진 아닌데...제가 좀 인생 2회차 마냥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이런 마인드다 보니까옄ㅋㅋ
너무 힘들면 상담치료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정말 나쁘게 헤어져서 덜하지만요...
꼭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것 같아서요.
2016-10-09 13:45:02추천 0
이런것도...
서로 맞는 사람이어야죠...
안맞는데 한쪽이 참고 있으면...
끝내는 한쪽이 지쳐 떨어져나가요...
댓글 1개 ▲
2016-10-09 17:14:23추천 0
그건 맞는것 같아요 항상 서로에게 노력해야하죠
2016-10-09 15:58:31추천 0
좋은글입니다만 처음 닉소개가 불편하네요 오유를 좋아하시는것도 좋은마음이신것도 알지만 네임드화 하는것같아 님글을 볼때마다 마음 한켠이 불편합니다 주제넘은 댓글 죄송합니다
댓글 1개 ▲
2016-10-09 17:15:43추천 0
네임드화 하려고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냥 자기 이름 말하듯 그런거였습니다.
제가 쓴 글이니까요.
댓글에서는 단 한번도 친목 네임드화 언급한적 없어요.
저는 오유를 좋아하고 아끼니까요!
같은 마음이시겠죠?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2016-10-09 21:36:07추천 1
이렇게 말하면 친목주의 지만 작성자님이 제 이별글에 댓글을 달아주신적이 있었어요. 그때 제가 글을 올렸을 때  댓글 달아주시는 거 보면서 공감받고, 웃으면서 이별도 결국에는 별거 아니게 된다는걸 새삼 느꼈었습니다ㅎㅎㅎ
사귈 당시의 저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신경쓰느라 밤잠도 못자고 힘들어했는데 헤어지고 나니 그 속박이 모두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안좋게 헤어졌다는 것도 한 몫하긴 했지만 그 것 치고는 진짜 후폭풍도 거의 없었어요! 지금 그 친구와 전 매일 얼굴 보는 사이지만 딱히 얼굴 붉히는 일도 없고 그냥 평소 처럼 지냅니다ㅎㅎ  다만  그친구는 마음아파 죽으려고 하는게 가끔 술취하면 보이더라구요.
저는 헤어지고 나서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가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나 그 사람에게 받은 상처도 있지만 무엇보다 '정서적 분리'가 되지 않아서 라는 데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의  작성자님이나 제 전남자친구는  정서적 분리가 미흡하셨던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해결 될 문제지만 말이에요.ㅠㅠㅠ  어쨌든 작성자님 좋은 말씀 감사드리구요! 작성자님이나 저나 제 구남친이나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굿밤!
댓글 1개 ▲
2016-10-09 23:46:23추천 0
친목은 저도 반대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패게랑 연게 고민게 많이 하는데
연게 고민게에서 이별 후 괴로워하시는 분들 보면
제 예전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파요...
그래서 도움을 주고싶어서 그리고 누군가 얘기를 들어주면 마음이 한 결 나아져서...들어주려고 많이 노력해요.
정서적 분리에 대한 글은 적극 동의해요.
완벽하게 분리를 해야 나는 나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또 나를 사랑할 수 있죠!
모두가 오유인이지만 저는 진심으로 모든 분들이 연애하길 바라고 있어요!
분명 좋은 분 만날거에요 그때까지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줘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봐요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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