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밑에 댓글 쓰다가 진짜 열받아서 다시 새글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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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실이 그러하니 받아들이라고요? 승리하기 위함이니 의리나 도리 따위는 대의를 위해서 넘길 수 있어야 한다고요? 그래서 야당지지세력은 분열되는거라구요? 웃기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대한민국의 현실이 어떤지 알고나 계십니까? 정말 정치현실이 왜 이따구인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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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의 사전적 의미를 알긴 하시나요? 정치는 정치세력이 점유하는 권력이 아닙니다. 정치란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한 공공선의 영역에서의 모든 행위입니다.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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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거공학이 어쩌고 현실이 어쩌고 하며 한 사람의 희생. 차라리 그 사람의 희생이 자발적인 희생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동의된 희생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의와 도를 버리고 취한 승리가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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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은 자신에게 표가 되지 않으니 세월호 유가족더러 닥치라고 하는게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은 자신에게 표가 되지 않으니 산재노동자더러 죽으라고 하는게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은 자신에게 표가 되지 않으니 인턴사원더러 그만두라고 하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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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의를 위해서 승리를 위해서 너 하나쯤 죽으라고요?

전 그런 정치따윈 필요없습니다.

그런 정치를 더민주가 하겠다면 전 더민주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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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더민주에는 저런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꿔보려는 많은 좋은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믿고 신뢰하고

그래서 권리당원인 제가 조금이라도 더 정신차릴 수 있게 비판하고 또 비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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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어떻고 승리가 어떻고 그 따위 파쇼같은 소리는 집어치우시길 바랍니다.

바로 그딴 짐승같은 용인들이 모이고 모여서 지금의 지옥과 같은 대한민국을 만든 겁니다.

아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