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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조형물의 의미
게시물ID : sisa_738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와닭의나라
추천 : 3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01 09:32:17
거대한 '똥덩어리'입니다.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라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죠.
사회적으로 혐오시되는 대상이지만 사실은 누구나 마음속 한켠에 가지고 있는
비이성적인 어두운 욕망의 찌꺼기
작가는 그것을 형상화하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표현만 있을 뿐 해석이 없어요,
단순히 형상화에만 그쳤고 자신의 철학적인 재해석을 불어넣지 못햇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그저 똥덩어리일 뿐입니다.
 
사실 거대한 똥덩어리를 거기에다 가져다놓아도
이 작품과 똑같은 의미와 반응을 기대할 수 잇습니다.
사람들이 혐오하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어두운 욕망의 찌꺼기...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나치의 유대인학살 장면이라든가, IS의 화형식 장면이라든가
군인들의 민간인 학살 장면 같은 것을 늘어놓고서 낄낄거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고
 
그것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작가의 재해석을 넣어야만 합니다.
 
그게 안되어있다면
그 작품은 그저 똥덩어리로 취급받는다고 해서 억울해해서는 안됩니다.
그게 사실이니까요.
 
 
 
 
 
 
 
출처 한심하고 무능한 작가에 대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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