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겨레] [단독] 구의역 사고 용역업체, ‘2인1조’ 서류조작 의혹 外
게시물ID : sisa_738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7
조회수 : 6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1 14:21:48
★ 한겨레가 지면을 많이 할애해서 구의역 사고 청년 관련 기사를 냈습니다. 몇 개 모아봅니다.


1. 2016.06.01. [한겨레] [단독] 구의역 사고 용역업체, ‘2인1조’ 서류조작 의혹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311.html

은성 직원 “실제론 1명 투입하고
작업확인서엔 2명 기재 지시”
서울메트로 “일일이 확인 어려워”

(중략)

구의역에서 지난 28일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망한 김아무개(19)군과 같은 업무를 맡고 있는 은성피에스디의 한 직원은 31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1시간 내 장애 처리 원칙 등을 지키기엔 시간과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작업 현장에 혼자 가는 게 일상적이지만, 은성 쪽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서류에 두 사람이 들어가야 한다며 사후에 한 사람의 이름을 더 쓰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성피에스디 직원도 “한 명이 장애 조처를 위해 나가고, 작업확인서에는 2명이 나왔다고 기록하는 것은 관행이다”라고 <한겨레>에 밝혔다.

강남역 안전문 사고가 일어난 직후인 지난해 8월31일, 은성피에스디의 업무지시용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립니다. 메트로 에이에프시(AFC·역무자동화) 운영실에서 앞으로 작업확인서 작성시 조치자는 2명 이상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고 연락왔습니다. 전자팀에서 지시가 나온 사항입니다. 참고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었다. 이를 두고 은성피에스디 직원은 “한 명만 나갔다가 조치자로 한 명만 적었던 직원들이 있어 주의 차원에서 회사 쪽 공지가 내려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은성 쪽에선 “현재 조사 중이라 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쪽은 “실제 작업 인원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략)


2. 2016.06.01. [한겨레] 경찰 “스크린도어 사고 김군, 작업 중 전화통화 전혀 안 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327.html

조선일보.JPG
<조선일보> 5월31일치 기사 갈무리

“CCTV 확인했다”던 <조선일보> 보도, 오보로 판명

서울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사망한 김 아무개(19)군이 “수리 작업 도중 전화한 사실이 전혀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31일 밤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통화하면서 수리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며 “(CCTV를 보면) 수리하기 전에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어놓고 작업했다. 작업하면서 전화한 사실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메트로도 사고 현장 인근에서 통화를 한 것은 맞지만 “수리 작업을 하면서 통화한 것은 아니고, 사적인 통화가 아니라 업무상 통화였다”고 해명한 적 있다. (▶관련 기사 : 메트로 “김군 사고당시 통화안해”…조선일보 보도 부인)

2016.05.31. [한겨레] 메트로 “김군 사고당시 통화안해”…조선일보 보도 부인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746175.html

앞서 <조선일보>는 5월31일치 신문 사회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수리공 통화’ 왜 숨겼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가 “작업현장에서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서울메트로가 사고 당시 구의역 CCTV를 확인한 결과,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담당 외주업체인 은성 PSD 소속 김군은 사고를 당하는 순간까지 약 3분간 휴대전화로 통화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이로 인해 김군은 전동차가 진입하고 있다는 방송을 듣지 못했고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6.05.31. [조선일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수리공 통화' 왜 숨겼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31/2016053100174.html

(하략)


3. 2016.06.01. [한겨레] 하청노동자 죽음 내몬 ‘4각 카르텔’ 깨야 산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746322.html

[더(The) 친절한 기자들] 기업·고용부·검찰·법원의 ‘공고한 벽’
■ 간접고용 노동자, 두 배가량 더 위험한 일에 노출
■ 검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 기소율 겨우 3.1%
■ 개인 불찰에 책임 묻는 대법원 판결
■ 기업에 관대하고도 관대한 고용부


4. 2016.05.31. [한겨레] [사설] 구의역 참사, ‘위험 외주화’가 주범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746195.html

(전략)

더 근본적인 문제는 위험작업의 외주화에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의 잇따른 사망사고에서 드러났듯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위험한 일은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악습이 이번 구의역 사고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원청에 비해 열악한 하청업체는 안전보다 경비 절감을 우선하기 마련이다. 같은 일을 정규직이 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구간과 달리 외주업체에 맡긴 서울메트로 담당 구간(1~4호선)에서만 사망사고가 3차례나 발생한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2014년 안전문 관련 고장·장애가 서울메트로 관리 구간에서 도시철도공사 구간보다 6배나 많았다는 사실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아 보인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경위 조사와 대책 마련은 물론 인명과 안전보다 돈과 효율을 중시해온 시스템, 이 사회에 만연한 외주화 문제도 정면으로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5. 2016.06.01. [한겨레] 6월 1일 한겨레 그림판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6301.html

구의역.JPG
출처 2016.06.01. [한겨레] [단독] 구의역 사고 용역업체, ‘2인1조’ 서류조작 의혹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311.html

2016.06.01. [한겨레] 경찰 “스크린도어 사고 김군, 작업 중 전화통화 전혀 안 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327.html

2016.05.31. [한겨레] 메트로 “김군 사고당시 통화안해”…조선일보 보도 부인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746175.html

2016.05.31. [조선일보]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수리공 통화' 왜 숨겼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31/2016053100174.html

2016.06.01. [한겨레] 하청노동자 죽음 내몬 ‘4각 카르텔’ 깨야 산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746322.html

2016.05.31. [한겨레] [사설] 구의역 참사, ‘위험 외주화’가 주범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746195.html

2016.06.01. [한겨레] 6월 1일 한겨레 그림판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6301.html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