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황에 이른 작품 파괴는 홍익대 학우의 소행이 아님을 밝힙니다
어제 저녁 홍대전에 제보했던 일행의 메시지와 관련 기사를 첨부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17380
추가로 제 생각을 적겠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1. 조각상 제작자는 표현의 자유를 누렸으며, 비판 비난에 대한 책임도 있음. 파손에 대한 점은 손괴를 주장가능함.
단지 표현에 매우 어리숙했다고 생각됨.
2. 파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함. 비판을 위한 대다수의 의견수렴 및 정당한 철거요청을 추진할 수 있었으나 너무 성급한 조치였음. 이번 파괴 이후로 개인의 표현에 대다수의 과격한 진압이 정당화될 우려가 생김.
3. 조각상 전시를 통한 논쟁 요인을 제공한 점은 대학의 지식교류, 미술작품의 역할이라고 생각됨. 하지만 조각상의 전시형태, 기존 여론의 인지상태를 감안하지 않고 어리숙하게 표현한 제작자의 실수도 있음.
4. 강제철거를 하기보다는 정식으로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을 포함한 문서 혹은 대체 전시품으로 비판, 비난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음.
한사람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파괴를 진행한 점은 너무 안타까움....
개인적으로도 총학생회 찾아가서 열심히 건의하고 좋은 결론을 내려고 노력중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