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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의 멍멍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게시물ID : animal_121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탄의사수
추천 : 1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02 21:24:47

https://youtu.be/03Ib3EGbAnM


동영상 링크를 할 줄 몰라서 유튜브 링크를 그대로 올립니다.

음악게에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이 노래가 주는 이미지랄까 느낌이 동물게에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여기에 올려요.

노라조를 좋아해서 아침 출근길에 이노래 저노래 뒤져보다 보니까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아침부터 펑펑 울뻔 했어요 ㅋㅋㅋㅋ;;;;

어떻게보면 지극히 인간적인 입장에서 강아지의 생각을 편집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우리가 반려동물과 같이 살면서 느끼는 가장 궁극적인 행복을 노래한 노래가 아닐까 싶어요.

이 노래를 아시는 분들도, 모르시는 분들도 이 글일 읽게 된 김에 그냥 한번쯤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저한테는 너무 좋은 노래라서요.

(퇴근길에 이거 들으면서 약간 글썽거렸다는 건 안 자랑)


이하 가사입니다.


[오늘은 늦었네요 일이 좀 많았었나봐요 어깨가 축 쳐져있네요
오늘은 산책하고 깨끗이 씻는 날이죠 피곤하다면 내일할까요
집이 좀 추웠어요 보일러 손 좀 봐요 하기사 밖은 더 춥겠죠 요즘
이해해요 바쁘니까 나도 다 알고있어요 함께 있으면 그래도 따뜻하죠
눈이 오는 밤 세상이 하얗게 달리고만 싶은 밤
뭐가 슬픈가요 나를 꼭 안고 편히 쉬세요
밤새워 뒤척이며 부르던 그 이름 익숙한 그 사람은 언제 또 오는거죠
항상 내게 한아름씩 간식을 가져다주던 그 사람은 요즘 통 보이질 않네요
눈이 오는 밤 세상이 하얗게 달리고만 싶은 밤
뭐가 슬픈가요 나를 꼭 안고 편히 쉬세요
덩치만 커다란 이 사람 마음은 아이같은 사람
내가 항상 곁에 있어줘야 하는 사람
내가 줄 수 있는건 따뜻한 체온과
언제까지고 함께한단 약속
눈이 오는 밤 세상이 하얗게 달리고만 싶은 밤
뭐가 슬픈가요 나를 꼭 안고 편히 쉬세요
기다려도 괜찮아요 오늘도 그대와 이렇게
잠들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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