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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공식 오버워치대회 오유워치 주최자입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3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ix
추천 : 14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6/01 23: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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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오유워치 주최자 elix입니다.
신청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대회를 연기해야할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참가자 수가 부족해 16강은 커녕 8강도 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12시간 정도가 남았다고는 하지만 10여분을 더 모아야 하거든요.
아무래도 바로 이번주말에 대회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드신 분들이 많았겠죠.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저는 그냥 모여서 한번 즐겨보자 식으로 준비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상금이 걸렸기도 하고 대회 이름을 달고 나왔기에 진지하게 준비하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리 즐기는 대회라고해도 몇시간동안 규칙같은 것들을 준비했었는데 글을 올리자마자 들어오는 문의들이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문의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문의해주신 분을 탓하려는게 아니라 그런 것들을 생각하지 못한 제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문의해주신 것과 관련해서는 밑에 서술하겠습니다.)
이런 저의 부족함때문에 용기내어 신청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특히 군인인데 휴가나오셔서 없는 시간 만들어내 신청하신 분께 더더욱 죄송합니다. 

저는 일단 대회개최를 7월이나 8월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쟁전 업데이트가 7월로 미뤄졌다고 기사가 나왔더군요. 원래 6월에 경쟁전 업데이트가 되면 체계가 잡혀갈 7월이나 8월즈음에 개최하려고 했는데... 이것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일 다 벌려놓고 무책임하게 연기하는게 솔직히 보기 안 좋은게 맞습니다. 저도 할 말이 없네요. 수많은 비판 기꺼이,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문의와 관련한 피드백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다음에 개최를 하게되면 바뀔것들입니다.
상금의 형태와 배분 - 처음 글 쓸때는 그냥 팀장에게 상금을 몰아주고 팀에서 알아서 나누라고 했다가 1/n (n/1이 아닙니다.) 로 나누기로 했었는데요. 댓글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문화상품권 핀번호로 배분하겠습니다.

너무 성급한 개최 - 역시 의견을 받아들여서 다음에 개최를 할 수 있게되면 신청기간 1주, 대진표 발표이후 준비기간을 2주나 보름으로 늘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팀게임이다보니 팀워크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외부 커뮤니티의 용병 - 사실 이건 받아드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유에서 여는 대회고 제가 참가자격에 오유회원이라고 명시를 해놨기때문에요. 그런데 댓글을 보니 현재 오유의 신규가입이 막혀있더군요. 바보님이 6월초까지 수정하겠다고 하셨지만 용병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 2인 그룹일 경우는 불가, 3,4인 그룹일 경우는 한명, 5,6인 그룹일 경우는 두명까지 가능하게 하도록 바꾸겠습니다. 하지만 팀장은 무조건 오유 회원이어야합니다.
제가 사실 용병을 받아들이려 하지않았던 이유는 오유 유저들을 위한 대회인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난입하는게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1베충과 같은 어뷰징행위를 할 공산이 가득한 사람들의 참가를 막기위해서였습니다.
어차피 외부커뮤니티의 개인참가는 불가하니 다음에 열때는 팀장님들께서 외부 용병이면 어디서 온 용병인지까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두개는 제가 찾아낸 문제점들중 일부입니다.
신청 기간중에 개인으로 신청했는데 팀에 가입 - 이럴 경우는 개인 참가하신 분과 들어갈 팀의 팀장님 모두에게서 '제가 어디 팀에 들어갑니다.' '누구누구는 이 팀에 들어옵니다.' 라고 제게 연락을 해주셔야합니다. 대진표가 나오고 나선 바꿀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신청메일 중에 '가장 자신있는 영웅 3순위'에 영웅 이름을 정확히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웅의 대사를 적거나 별명을 적어주는것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고민중인 것
기술 지원 인력입니다. 할 일은 로고 만들고 경기영상 간단하게 편집해서 올리는 일입니다. 물론 사례도 드릴 예정인데 이것은 지금 고민중입니다.

경기 시간 조정같은 경우는 자기팀 상대팀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경기가 있는 두 팀의 이해를 모두 만족시켜야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스폰과 관련한것은 커피 스폰해주시겠다는 분과 대회 상금을 지원하겠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물 지원은 어떻게 분배해서 제공해야할지 고민중이고 상금 지원같은 경우 대회 상금과 같이 포함시킬지 따로 제공해서 상금규모를 늘릴지 고민중입니다.


기대를 하신 분들도 많고 그만큼이나 우려를 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다시 개최할수있게 되면 이렇게 날림으로 말고 제대로 열어보겠습니다.


혹시나 그 기간동안 기다리는게 답답해서 내가 열겠다 하시는 분은
참가신청 메일인 [email protected] 으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물심양면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p.s. 그리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모든 신청메일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죄송한 저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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