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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가 느끼는 그룹전 팀전 운영과 보이스 플레이
게시물ID : overwatch_3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저런선생
추천 : 6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02 00:37:20


프로필.jpg
프로필을 보면 아시겠지만...
플탐의 절반 이상을 를 라인하르트만 하는 유저입니다.
라인하르트 플레이타임만 이젠 27시간을 넘어가는 상황이네요.

라인하르트의 운영특성상, 팀빨이 받쳐주지 않으면 승리하기가 어렵죠. (팀의 화력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거의 대부분 오유팟에서 그룹전을 해왔기에 아마도 저와 게임을 해보신 분들도 꽤 많이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오버워치도 결국은 에프피에스게임이기에
결국엔 흔히 말하는 개인의 샷빨(각 개인 컨트롤능력)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룹플레이 진행간의 팀플레이의 운영형태에 따라서 게임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라인하르트의 특성상, 방패를 활용한 지원 플레이, 궁연계, 시간을 끌어주는 지연플레이 등을 항상 전선 가까운데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50시간이 넘도록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서 (샷빨이 딸려서 그룹의 팀플레이에 의존하여 승리를 챙기는... 입장이라 ^^;)

좋았던 그룹전과 아쉬움이 남았던, 그룹전의 플레이를 떠올리며, 더 좋은 그룹전 플레이를 위한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라인하르트 유저의 입장에서 쓴 글이기에 부족한 면도 있겠지만,
50시간이 넘는 플레이 경험에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그룹전을 할 때 유념할 것들

1. 내가 죽고 리스폰 한다면 - 울팀 영웅이 얼마나 죽었는지 확인해라
   리스폰을 하고 나면 - 바로 전장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 울팀이 죽었으면 나타나는 해골부터 확인합니다.
   우리팀이 3명이상 죽어 있다. - 이러면 내가 전장에 투입되는 순간 1대 다수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항상 이야기해야 합니다. '리스폰 되면 - 같이 가죠' 물론 트레이서나 리퍼 등은 뒤통수 치러 별도의 길을 가겠지만
    바스티온이나, 저같은 라인하르트는 보호해줄 누군가가 없으면 파리목숨이기에 다른 케릭과 같이 이동해야 합니다.

2. 궁극기의 게이지는 소중하다. / 궁극기 연계는 필수다.
   오버워치는 궁극기의 활용이 게임의 운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누구나 꿈꾸는 일발 역전의 궁극기 연계라는 것이 가능하죠.
   그래서 궁극기를 모아서 플레이 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궁극기가 얼마이상 모였으면, 다른 유저들과 함께 궁극기의 연계가 성공시킬 수 있도록 눈치껏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라인하르트는 주로 상대방의 영웅들 둘 이상과 대치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라인하르트의 궁이 순간 기절이기 때문에 3명이상의 상대편을 넘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한방을 노리게 됩니다.
   그럴 경우 지속적으로 궁이 차있다는 것을 우리편에게 알리고, 가능하면 딜러들과 함께 같이 공격을 가는 것이 가장 좋지요.
   (나 - 궁이 다 찼어요라는 의미는 - 나랑 같이 공격하자,,, 일케 되는 겁니다.)
   다만. 궁의 특성상, 뒤치기 또는 개별활동을 요구하는 궁의 경우는 별개이겠지만(대표적으로 트레이서 등)
   거의 대부분의 궁극기는 연계, 아니면 킬지원등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가 라인하르트 유저이기에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 하자면  메크리의 석양의 경우, 방패 뒤 몰래 숨어 있다가, 석양이
   차량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패뒤에서 쫄랑 쫄랑 따라오던 메이가 상대방을 동시에 얼리면, 그 순간은 다같이 파티입니다.
   대치상황을 연출하고 뒤에서 낙하하면서 시전되는 리퍼의 죽어,죽어,죽어~ 등등등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많죠.


3.의미 없는 영웅 변경은 이제 그만... 
   저야.. 머 거의 대부분 라인하르트를 하고, 다른 일부 맵과 일부 상황에서만 다른 케릭을 운영하지만,
   종종 게임을 하며 영웅을 계속 돌아가면서 하는 유저들이 있습니다. 머 하고 싶은 케릭을 하는 것을 가지고 머라 말할껀 아니지만,
   가끔 의미없이 케릭을 돌리다보면 - 궁게이지가 안찹니다 / 영웅의 특수 기능을 포기한체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한조를 플레이 하던 우리팀이 - 용한번 안날리고 케릭을 바꾸고, 위도우를 하던 우리팀이 상대 위치 한번 안알려주고 케릭을 바꾸면
   그 기회를 놓치는 것이 너무 아쉬워 지는 겁니다.
   잘하는 그룹일 수록 위에서 말한 궁연계는 필수 입니다. 그래서 궁을 난발하는 것이 아니라 궁을 아끼고
   영웅을 변경하려면, 궁극기를 한번이라도 쓰고, 게이지가 없는 상태에서 죽으면 다음 영웅을 선택하되, 가능하면 상대방의 카운터 픽으로
   변경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4. 상대가 '어디에 있다'는 것만 정보로 주지 말고 '어떻게 잡을건지'도 이야기 하자.
   보이스플레이를 하면, 어디에 머있어요, 어디에 머있어요, 이런 대화가 반복됩니다.
   '차량 오른쪽 2층건물에 위도우' 이런 식이죠.
   잘하는 그룹일 수록 그 처치방안에 대한 논의를 그 순간 그순간, 내리고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뒤치기 위도우' 라면 - 차량밀기 미션에선, 
    '일단은 그냥 무시해 - 다음죽은 영웅이 리스폰 하면, 잡으러 갑시다.' 라는 정도의 순간적인 대처에 대해서 논의할만 하다는 거죠.
   아니면, 카운터영웅한테 잡으러 가주세요 라고 요청할수도 있는 겁니다.
   바스티온이나, 포탑 같은 것이 깔려 있는 맵의 경우
   라인하르트를 운영하며 (다들 아시곘지만) 일단 방패로 막을테니까 - 부셔요~ 한마디와 다른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영웅이 하나만 버티고만 있으면 . 바스티온 이나 포탑이 대기하고 있는 것은 너무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영웅변경의 경우에도 - 예를 들어 '울팀이 수비인데 트레이서에 너무 휘둘린다,' 이런 상황이면
   다음 사람, 토르비욘 좀 부탁해요 - 트레이서가 귀찮으니 - 포탑 세우고 합시다. 이런 정도의 협의는 가능한 것이죠.
   트레이서나, 위도우처럼 개인의 운영능력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는 영웅은 제한적으로 운영되겠지만
   ('렙 1짜리 유저에게 바스티온 있으니 - 겐지로 플레이해서 잡아주세요' 라고 하면 아마 겐지는 죽어나가기만 할겁니다.)
   하지만, 수비운영시 토르비욘이나, 바스티온의 경우는 초보들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영웅이기에
   상황에 맞게 누구나 운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얼마전부터 말을 하지는 않고 들으면서만 하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니,
   아. 이걸 말하면서 했으면 쉽게 뚤었을텐데, 팀웍이 좋았던 팀은 이렇게 했었는데 라는 것들이 생각이 나서
   글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즐거운 오버워치 시간 되시구요. 아직 저도 모르고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테클과 댓글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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