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로, 우리나라 축구를 보면... 우리보다 잘하는 팀을 만났을때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달라진게 느껴지네요. 매번 느끼지만, '내가 뭔가 보야줘야지', '이정도 플레이를 보이면 얘네도 놀라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가득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공격에선 말도 안되는 플레이가 난무하고, 수비에선 덜그럭 거리고... 2002년 월드컵 이전에! 프랑스 스페인하고 평가전 했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말 달라졌다고 느낍니다. 이제 좀 유럽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늘었다고, 대한민국이라는 팀이 강해진 것은 아닌데 말이죠... 지금 잘났다고 자기 플레이 하는 애들... 지들하고 뛰는 애들 대부분이 모두 상대팀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