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자이라 서폿 나왔을때 오 지린다 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따라하다 똥쌌지.

이기는 사람은 이미 서포터에 대한 개념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서포터가 해야할 것, 와딩, 맵리딩 등을

정확히 인지한 후에 그 캐릭터에 맞는 플레이를 하는 것.

지는 사람은 뻔하죠. 르블랑은 딜러니까 상대 원딜한테 딜 부어야지! 어 딜이 안나온다. 와드보단 주문력이지!

난 뭐 w로 도망가면 되니까!! 히히!!

방금전에 제가 경험한 썰입니다.

말파이트가 힐, 탈진 들고 나 서폿이오~ 하는 포스를 풍기더라구요. 전 베인이었어요.

넌지시 던졌죠. 사람들이 안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그랬더니 노발대발 하면서 말파이트 서폿 좋은줄 모르네 초보냐 이러더라구요.

그래 시작 전부터 열내서 좋을거 없지. 게임은 시작됐습니다.

상대는 질리언 코르키였구요. 질리언이라 킬따기 쉽지 않겠다. 디나이 심하겠다 라인 땡겨놔야지 해서 반이상 안나갔어요.

cs만 꾸준히 먹어서 레벨5 마지막쯤에 cs 10정도밖에 차이가 안났어요.

때마침 상대 질리언이 6을 찍어서 싸우면 안되겠다 하는데 말파이트가 원딜 물더니 (렙5) 계속 때리더라구요.

이미 코르키 주위엔 질리언 궁이.... 빠지라고 핑찍었는데도 q랑 바닥찍는거 말곤 할거 없는 녀석이 평타치다가 죽음;

근데 여기서 제가 잘못한게, 그냥 버렸어야되는데 어떻게든 말파 살려보겠다고 노력하다가 죽었네요.

그렇게 코르키가 더블킬을 먹었는데 물론 저랑 말파랑 싸웠죠. 그러다가 너 그냥 꺼져라 솔봇할테니까 딴데가서 니 뭘하든

맘대로 해라 하고 보내고 솔봇섰습니다. 다른 라이너는 질리언 상대로 버티기 힘들거랬는데 아주 수비로 하고 정글러도 자주 와줘서

다행히 킬은 안따임... 그렇게 타워 밀리고 프리파밍 열심히 해서, 중간중간에 한타때 주워먹기 해서 인피 + 블써 맞추고 이제 날아다니자!

했는데 우리 솔탑 이렐이 너무 잘커서 상대방 서렌;; 말파는 몸이 안되서 이니시도 안되고 뭐도 아닌 그냥 슈퍼미니언 상태로 게임 종료;;

사람들이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에요.

어쩌다 흥하더래도 그건 어쩌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