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경기도 한 시의 공무원이십니다.
요즘 핫한 지방재정교부금 이야기를 하다 성남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어머니는 경기도와 도내 시의 안건들에 대해 처리하는 회의에 참여하셨고 그때 이재명 시장를 보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시 조례문제로 경기도가 성남시를 고발했었고
그 문제로 평소 회의에 나오지 않으시던 이재명 시장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고함을 지르며
경기도는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
이미 조례를 처리할 때 경기도도 승인한 내용이 아니냐.
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다. 
경기도는 왜 스스로 중앙정부에게 자치권을 넘기려하냐
라며 분노를 표현하셨다하더군요. 

정말 카리스마 넘치고 논리정연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셨습니다.
저도 직접 이런 연설(?)을 들어보고 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