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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후기 (보신 분들하고 후기 나누고 싶어서 스포有!)
게시물ID : movie_58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rasaki
추천 : 0
조회수 : 173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6/02 0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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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영화 게시판에는 글을 처음 남기는것 같아요 ㅋㅋ
일단 저는 20대 중반 여자고요 동갑 친구와 함께 봤습니다 (친구도 여자)

글까지 남기게 된 이유는.. 처음으로 박찬욱 영화를 보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해도 편했어요
물론 그간의 영화들은 다운받아 보거나 넘기면서 봐서 집중을 못한것도 있었지만요 ㅋㅋ
영화게 다른 후기를 보니 박찬욱 감독 영화 치고 대중적이라는 평이 있더라구요

평소 박찬욱 감독에게 정말 관심이 없고 좋아하지 않는 장르지만
제 전공이 일본쪽 관련이었고 무엇보다 옷 머리 의상 다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신기했고
예상대로 영화 보는 내내 눈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코디 이외에도 배우들 미모가 ㄷㄷ함... 김민희도 좋아하지 않는 배우인데 반했네요 ㅋㅋㅋㅋㅋㅋ
뭐 다 안좋아한댘ㅋㅋㅋㅋㅋ 그만큼 제 편견을 많이 바꿔놓는 영화였어요

아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 말고 너무 뻘글만 쓴거같아요
말하고 싶었던 내용은 여자 둘이 봤는데 반응이 너무 달라서 재밌었다는거였어요 ㅋㅋ

저로 말하자면 여중-여고를 나왔으며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먼저 이론을 접하게 되었었어요
무슨 이론인지는 아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 비해 친구는 그 흔한(?아닌가) 야동 하나 제대로 본적 없고 만화 이런것도 뭐... 이론도 뭐...
수위도 수위인데다가 여자X여자의 내용에서 너무 이해를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자세나... 방..법? 이나...

보는 내내 ㅋㅋㅋㅋㅋㅋ 저는 저대로 친구 보기 민망해서 불편하고 (물론 내용은 완전 몰입)
친구는 손을 가리면서 보더라구요 김민희X김태리 정사씬에서...
영화 끝나고도 친구는 멘탈이 나가있었습니다 ㅋㅋ 넘나 야하다며...

저는 야한건 둘째치고 (이미 이해 가능한 수위라서..?) 영화에서 주는 메세지에 좀 감탄하고 있었는데
친구는 그런 장면이 많이 불편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반적인 여자분들 입장은 어디에 더 가까울까요?
이게 많이 궁금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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