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에 점진적개혁이냐, 급진적개혁이냐는 정치이념과 동떨어진 말입니다. 그 말은 차라리 지금의 중도라는 말로 한화갑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개혁의 정도는 진보이념에 달아야 맞다고봅니다. 진보와 보수가 합쳐진 짬뽕이 중도의 전부가 아니지만 적어도 한화갑을 정의하는데는 DJP연합시 극보수를 통합하기위해 중도의 전략을 폈던것이고, 김대중대통령이 되고나서는 쭈욱 그 노선을 유지했습니다. 당시 박근혜당시 보수가 극보수였다 보시나요? 중도였다보시나요? 극보수였습니다. 전두환이 무너지고 노태우가 무너졌다해도 박근혜와 손잡은 순간 그 군부독재의권력은 김경재,한화갑에게 이전된 겁니다. 지금이나 온건보수가 중도는 이름으로 명함을 내밀지 당시는 사실 그런 용어자체가 생소했습니다. 한화갑은 보수우파 내부에서도 사실 인정하지않죠. 진보가 보수탈을 쓴 늑대정도로 치부합니다. 진보좌파에서는 그냥 변절자고요. 대통령선거때 훨씬 지지기반이 넓었던 문재인에 지지했더라면 한화갑이 양쪽에서 인정 못 받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는 면했을겁니다. 무엇보다 민주화를 하겠다던 그 믿음직스런 패기는 어디가고 보수로 보면 그것들은 시작이 친일정당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민주화운동하며 나름 민족주의적이던 양반이 그 짓을 하니 국민들은 뒤통수가 박살났었죠. 박근혜가 원흉인건 압니다만, 김대중 지지해놓고 박근혜지지하는 건 그냥 죄송하지만 변절자 아닙니까?
한화갑이 젊은 시절 어떤 정치이념을 지향했는지 모르겠지만, 지역구도를 고착화시킨 평민당 후에는 확실한 진보의 길을 걸었습니다. 민주화운동은 세력이라기보단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었습니다. 김경재도 독재에 대항하며 김대중과 더불어 격렬히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끈끈한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에 반대하고, 5.18광주민중항쟁 때는 단식투쟁하다 전두환에 끌려가기도 했죠. 즉, 민주화의 흐름에서 김경재도 김대중과 함께 했습니다. 독재에 맞서고 국민이 주인이라는 진보민주주의라는 이념이 김대중에 의해 시작되면서 2인자 딱지가 한화갑에 붙기 시작한 건 맞지만, 그가 보수색채를 이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김대중은 급진보가 아닌 민족주주의 색채가 가미된 진보였습니다. 지금의 민주당이 그렇듯말이죠. 보수가 해야할 일을 진보가 하고있다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암튼 김경재,한화갑은 보수쪽이라면 김대중의 남북통일방안에 고춧가루는 뿌리지않았을겁니다
친일독재매국노 정당이 ㅋㅋ 대선직전 야합한 김경재한테서 뭐 찾으려는 게 어이없음. 그야 김경재,한화갑 빼면 친일독재밖에 남는게 없으니까.. 김대중대통령 퇴임 후에 뭘 했던간에 70년부터 민주화운동해서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야합까지 42년가량 민주화운동하던 사람을 보수정치인이라고 하기는 어려운거 아닙니까..
한화갑이 젊은 시절 어떤 정치이념을 지향했는지 모르겠지만, 지역구도를 고착화시킨 평민당 후에는 확실한 진보의 길을 걸었습니다. 민주화운동은 세력이라기보단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었습니다. 김경재도 독재에 대항하며 김대중과 더불어 격렬히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끈끈한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에 반대하고, 5.18광주민중항쟁 때는 투쟁하다 전두환에 끌려가기도 했죠. 즉, 민주화의 흐름에서 김경재도 김대중과 함께 했습니다. 독재에 맞서고 국민이 주인이라는 진보민주주의라는 이념이 김대중에 의해 시작되면서 2인자 딱지가 한화갑에 붙기 시작한 건 맞지만, 그가 보수색채를 이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김대중은 급진보가 아닌 민족주주의 색채가 가미된 진보였습니다. 지금의 민주당이 그렇듯말이죠. 보수가 해야할 일을 진보가 하고있다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암튼 김경재,한화갑은 보수쪽이라면 김대중의 남북통일방안에 고춧가루는 뿌리지않았을겁니다
네 간단명료합니다. 한화갑은 우파로 배신때리는 순간 그의 민주주의를 위한 모든 투쟁의 경력은 날아갔다는 것. 고로 본인 스스로 권력을 탐해 민주화의 경력을 날린거니 민주인사들은 한화갑을 동지로 보지않았고 민주인사들 역시 한화갑을 버렸습니다. 단지 배신자로 낙인찍힌 인물입니다. 이승만이 초창기 독립운동하다 하와이에서 독립운동단체 뒤통수친 거랑 같습니다.
별로입니다. 그 사람. 무능력하고
한 마디로 한화갑의 이미지는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처럼 크게 매국노 짓을 하지는 않았지만, 배신자 이미지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한민당부터 간단히 요약해드리면, 지금 민주당의 진보색채는 50넌대 전국구 인기를 누리던 김대중에 의해 시작되었고, 한화갑은 그 아래조직의 수장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한국민주당(한민당)은 이름만 민주당이었을 뿐 이승만의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도운 전형적 보수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승만을 민주당이라고 하지는 않죠. 돈많은 지주들의 집합체였죠. 해방 후 진보와 보수색채의 경계는 없었으며 온통 보수일색이었습니다. 즉, 당시는 보수와 보수의 싸움이었죠. 누가 누가 더 보수적인가? 님 말대로 한민당, 자유당은 그 나물에 그 밥이었죠.
"현대사에서 '백세지사'란 말을 쓸 사람은 김대중 뿐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직 대통령 세분을 모셨지만, 그중에 김대중은 난공불락이다. 우리같은 거하고 차원이 다르다 - 이해찬 전 민주당대표 아주 유명한 발언이죠.. 한화갑에게는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출세의 발판이 될 줄 알았지만, 쉽지않게 되자 뛰쳐나가 지금말로 토착왜구세력에 빌붙은 정도. 뭐 더 평할 가치가 없는 인물입니다.. 업적은 별개로 두고요.
제 글을 이상하게 이해하시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전 누가 변절자라고 판단하지 않았고요. 변절의 난이도가 낮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에 더하여 더민주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가는 것이 정의당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쉽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덧붙여 이야기할 건 김영삼이 그랬던 사례로 볼 때에 그 당시 더민주와 국민의힘은 생각이 거기서 거기였다는 말입니다.
더민주와 국민의힘이 생각이 벌어지기 시작한 시기가 노무현 정도 부터입니다. 탄돌이의 의회진출, 그 후 오는 암흑기를 거치면서 더민주는 민노당 쪽으로 세력을 넓혀 가면서 변신했죠.
그 전에는 대동소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게 주장하시는 배신이니 변절이니에 도입해서 보면요. 전라도 토호들이나 그 양반들 모두 쫓겨난 입장에 가깝습니다. 공천을 못 받는 나이먹은 정치인은 길거리 개만도 못한 사람입니다. 김대중 밑에서 평생 공천 걱정 없이 살다가 김대중 대통령 퇴임하시고 홀로서기 해야하는데 김무성처럼 역량이 안되니 어떻게 억지로 버티다 실기해서 나가리 된 거라고 이해 하시면 되요.
그 양반들이 뭐 딱히 생각이 있는 양반들이 아니고요. 그런 사람들에게 변절이니 배신이니 뭐 씌워서 분풀이는 할 수 있긴한데 그렇다고 더민주에 무슨, 어떠한 도움이 있나요? 원래 정계 은퇴사켰어야 하는데 강제할 순 없으니 공천 안준다는 정도가 된거죠. 어디 굴욕적으로라도 더민주 붙어 있던가 아니면 꿈틀이라도 해보던가 선택에서 꿈틀이라도 하는 쪽을 택했을 뿐입니다. 이대로 정계은퇴는 못하겠다는 얘기죠.
전 그 정도로 생각을 하고요. 그런 양반들 미래가 뻔한데 거기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열 올리고 계시는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해요.
청산 못한 매국잔재들로 만들어진 매국정당이 보수를 자칭하고있고 실제 보수인 민족주의를 뿌리에 둔 민주당은 진보를 자칭하다보니 우리 정치가 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국정당 국힘이 청산되고 지금의 민주당이 보수정당을, 각종 인권/환경/노동/소득재분배 등을 앞세운 정당이 진보의 위치를 가지지 않는 한 지금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입니다.
친일독재매국노 정당이 ㅋㅋ 대선직전 야합한 김경재한테서 뭐 찾으려는 게 어이없음. 그야 김경재,한화갑 빼면 느그는 친일독재밖에 남는게 없으니까.. 김대중대통령 퇴임 후에 뭘 했던간에 70년부터 민주화운동해서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야합까지 42년가량 민주화운동하던 사람을 보수정치인이라고 하기는 어려운거 아닙니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동교동계 일부 인사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한 데 대해 "변절자"라며 섭섭한 마음을 표시했다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밝혔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 여사가 지난 12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하나님이 계시는데 어떻게 유신을 한 박 후보가 될 수 있겠느냐"라며 "정권교체를, 민주정부를, 남북관계를 위해서 반드시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여사가 딱히 거명하지는 않았으나 '유신을 겪어본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는 섭섭함을 표시하면서 이런 일이 있을 때는 항상 변절자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한 것을 커버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2004년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후보가 김 전 대통령을 찾아 사과한 것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그런 마음으로 국민통합을 이끌어가면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전한 바 있으나 박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것은 생전에 한 번도 말씀한 적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군사정권 시절 색깔론의 가장 큰 피해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수십년간 모셨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민주통합당이 ‘친노종북화’ 되었다며 새누리당에 합류하는것은 확실히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동교동계 출신인 김경재,한광옥 전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선 환영의 목소리가 보수층에서 있기나 한지, 또는 이들이 정작 박근혜 캠프에 합류해서 할수있는 역할이 무엇이 있는지 고개가 다소 갸우뚱거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