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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원CGV 한국GM 직원분들
게시물ID : movie_58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라인
추천 : 3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2 07:59:53
저녁 6시20분 엑스맨 관람오신 한국GM 직원가족분들. 대충 한 열명쯤 되는거 같았는데 한마디 하겠습니다.
창원CGV는 관람객이 적어서 극장매점 직원도 수가 적습니다. 보통은 한명이 접수받고 준비까지 다해서 옆에서 봐도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결국 한명이 더 투입되더군요.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앞에 아줌마 두명, 아저씨 세명이 빠지지가 않네요. 영화시간은 다되가는데 뭐하나해서 보니까 거기서서 메뉴 고르고있음.. 메뉴 고르는것까진 좋다이겁니다. 근데 GM사원증 꺼내놓고 할인안되냐고 계속 물어보고 있대요.
직원이 분명히 콤보세트만 할인된다고 얘기하는데, 이건 안되요? 저건 안되요? 아니 이해력이 딸리나? 몇번을 똑같은 말을 하는데도 계속 이 메뉴 저메뉴 물어보고 팝콘 큰거는 다 못먹는데 어쩌구저쩌구.. 못정하겠으면 뒷사람 먼저 주문하라고 옆으로 비키던지. 5명이서 직원 두명을 다 붙잡고 계속 질문만 해대고 있으면 어쩌라고? 직원들은 뒷손님 눈치보고있고.. 뒤에서 얘기해도 들은체만체.. 결국 한명이 짜증내면서 밀고 들어가서 주문하니까 그때서야 남자들이 옆으로 삐죽 빠졌죠.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영화관 들어가니까 이 사람들도 같은영화네요. 그것도 별로 떨어지지 않은자리.
아놔.. 3,4살 된 애들 한둘씩 데꼬 들어옵니다. 불길합니다..
역시나 불길한 예상은 틀리지 않음. 쫑알쫑알쫑알.. 대사 따라서 외칩니다.
이미 예민해져있던 상태라 영화에 집중이 잘안됩니다. 계속 신경이 거슬립니다. 30분쯤 지나서 좀 조용해지나했더니 이제 애가 칭얼대기 시작하네요. 안보여~안보여~ 결국 엄마 앞에 앉히더군요. 그리고 4,50분쯤 지나니까 이제 집에 가자고 칭얼댑니다.. 그정도되면 애를 데리고 나가던지 조용하게 만들던지해야지 영화 끝날때까지 안나가고 버티대요.
대관절 5살도 안된애들이 영화를 이해할거라 생각하고 데려오는건지, 애들 맡길데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데려온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민폐는 안끼쳐야죠. 애들이 무슨잘못입니까. 어른들도 집중안되면 2시간을 꼼짝없이 앉아있기힘든데 애들이야 오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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