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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또!오해영을 보는 또하나의 방법
게시물ID : drama_45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래의나
추천 : 6
조회수 : 11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2 14: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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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본인은 예의가 없으므로 음슴체.
오해영1-> 전해영, 오해영2-> 서해영으로 이름 씁니당.

또!오해영 을 보는 또다른 관점에 관한 관찰. 

1. 엄마.
   서해영의 엄마와 박도경의 엄마가 이 드라마 중심 흐름 축.
   - 초반 드라마의 발단이 도경의 엄마에 의해서 전해영과 헤어지게 됨.
   - 초반 서해영이 엄마에게 거짓말을 함.
      -> 이건 좀 관점의 차이가 있는데, 필자는 서해영이 파혼 당했을때, 왜 자기가 한것으로 하자고 한 이유에 대해서
          쪽팔려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부모에게 차였다는 소리를 하기 싫어서 였다고 봄.
   - 서해영의 엄마가 구박해서 집을 나가게 됨 -> 이로 인하여 도경과 같은 지붕 아래서 꽁냥꽁냥 하게 됨.
   - 서해영의 엄마가 다시 옛애인을 만나봐라고 자꾸 권함으로 인하여 서해영이 자신이 찬게 아니라 차인 것이라고 고백하게 됨. -> 치유의 과정
   - 옛애인의 엄마가 다시 만나게 해줄려고 해서 결국 서해영의 엄마가 움직였음. 그로 인하여 파혼의 과정이 밝혀짐.
   - 서해영의 엄마가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집으로 들어감으로 인하여 결국 박도경의 마음에 불을 당김.
     -> 결국, 같이 살면서(?) 잘해줬으면 결코 깨닫지 못했을 목석같은 남자가 박도경임.
   - 서해영의 엄마에게서 자신이 가지지 못했음에 질투를 느끼는 사람 = 전해영
     -> 아마 나중에 밝혀지길 전해영은 이것 때문에 서해영에게 컴플랙스(?)를 느낀다로 이야기가 전개될 거 같음.
        그 이유가 전해영은 서해영과의 추억의 메타에 꼭 엄마와 관련된 이야기가 포함됨. - 세탁기, 엄마의 성격 등등
   - 서해영의 엄마에게서 자신이 가지지 못했음에 포근함을 느끼는 사람 = 박도경. 이게 서해영에게 끌리는 점에 포함됨.

   이 드라마는 엄마들 빠워에 의해서 스토리텔링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음.

   고로 이사도라와 도경친구와의 로멘스가 어찌 전개될 건가에 대한 답도 알수 있음.
   -> 일단 도경친구의 맘은 기독교신자임. 유부녀와 놀아(?)났다는 것을 본 도경친구 맘은 "주여..."를 외치며 주저앉는 것만 봐도
      나중에 스토리의 전개가 도경친구맘의 개입으로 인하여 이사도라와 도경친구의 꽁냥꽁냥이 전개될 것으로 보임.
      즉, 도경친구맘이 이사도라에게 잤냐(?)라는 스킬을 구사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하여 1/2의 동침을 했던 순수(?) 이사도라는
      긍정의 의미를 날릴 거임. 그럼 당연하게 잤으니 책임지라는 명령을 도경친구맘께서 말을 하게 될 거임.
      자세히 보면, 도경친구는 엄마를 거슬리게 하는 것을 정말 싫어함.
      도끼사건(?)때 엄마에게 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했고, 들키자 다시 도경의 거처로 가게된 것이 그 사실을 입증함.

   그럼 전해영의 엄마는?
   -> 물론 작가의 마음이겠지만, 거의 90%의 확률로 전해영의 맘이 등장하여 사건을 전개시킬 것으로 보임.
      일단 도경맘과의 충돌도 예상할 수 있고, 드라마 전개상 유리하게 때문에 전해영 맘을 등장시킬 개연성을 충분해 보임.
      최악의 경우 전해영의 맘이 도경의 사고에 결정적인 혹은 사고 당사자가 될 가능성도 있음. - 이건 순전히 본인의 가설임 - 

2. 떡밥
   이 드라마에서 떡밥을 크게 두가지임.
   - 도경의 미래를 보는 씬으로 인한 떡밥과 예고를 통한 떡밥
   - 근데 이 떡밥이 사건을 예상하는 시청자들에게 종종 엿을 먹이는 주요 도구로 사용됨.
   - 전해영이 아픈 듯 고통을 호소하고 예고에서 불치병걸렸느냐고 물어보는 떡밥을 통해 다음편에서는 불치병이 밝혀지는 것으로 사건이 전개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섣불리 예상했으나, 보기좋게 그런 거 없고 걍 호흡곤란이라고 시청자를 우롱함.
   - 미래를 보는 씬이 이렇게 흐를 것인가를 예상하지만, 그건 실제로는 사건을 예상하는데 반반의 확률만 제공함.
     즉, 로맨스와 관련된 예상씬들은 별로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사건을 예상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됨.
         한마디로 예고로 보여주는 것은 작가가 니들 예상은 내손안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니 예상이 맞을지는 담화를 꼭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해줌.

3. 누가 사고를 일으키는 가?
   필자는 처음에는 옛애인이 도경이 자신의 차를 박은 것과 서해영을 뺏긴 복수심에서 사고를 냈을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지만, 여전히 떡밥 가지고 장난치는 드라마 이므로 이런 "막장" 드라마 일리가 없다고 거의 90% 확신하게 되었다.
   별 사건이 없다면 옛애인이 도경이게 사고를 낼리 없다는 말임.
   그럼 누가 사고를 일으킬까?
   일단 본인이 예상되는 사람은 옛애인, 전해영, 전해영 엄마로 압축됨. 물론 서해영일 수도 있지만, 그건 또다른 막장이라서 과감하게 리스트에서 제거했음.
   여기 드라마에서 보면 3명 중에 어느 누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제일 개연성이 높은 쪽이 전해영과 전해영 엄마이다. - 왜 나오지도 않은 전해영 엄마냣!!! -
   그래서 내가 확률적으로 때려보니 옛애인 5%, 전해영 40%, 전해영 엄마 55%로 투표가 된다.

4. 도경은 죽을까?
   네버 안죽음. 이 드라마는 막장이 아닙니다요.

5. 해피앤딩?
   그걸 왜 물음? 당연하지. 이런 건 예외가 없다. 이건 일드가 아니다.


출처 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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