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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 다이어트가 쑥쑥 됩디다..
게시물ID : diet_94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지오
추천 : 3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02 15:07:49
자기관리는 엿바꿔 먹은지 오래요, 하는일은 앉아 있는거라 

배의 튜브가 공기가 빵빵해져서 바다에 던져도 뜰 것 같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문득 샤워하려고 옷을 벗은 제 몸을 

바라보니 부끄러워지더군여. 

해서! 학교가기위해 7시에 일어나던 일상을 강제로 한시간을

땡겼습니다. 예전부터 새벽운동 해야지, 일어나서 열심히 해야지,

해왔지만 6시에 일어나면 알람을 7시로 맞춰놓고 다시 잠들었는

데.. 이젠 자동으로 기상해서 옷입고 줄넘기 하러 갑니다. 살아

오면서 이렇게 의욕적으로 자기관리하기는 처음이네요.

심지어 먹는건 몸이 거부를 합니다. 이건 좀 무섭긴 한데

야식을 달고살았는데 이제는 하루 두끼도 잘 안먹는것같네여.

먹어도 다른 사람이 보면 왜 그렇게 조금밖에 안먹냐고 할

정도구요. 먹고싶어도 몸에서 안받는건데.. 

해서, 살이 급속도로 빠지고있습니다. 목표는 제가 제 몸에

부끄럽지 않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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