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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웅
게시물ID : phil_14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3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2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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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영웅은 누군가 "스크린 도어에 사람이 끼었어요" 외치면 쫄쫄이 작업복으로 변신 한 후 초능력으로 난관에 봉착한 사람을 구해내는 것으로 상황을 종결지음. 

하지만 위의 경우에서 보듯,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스크린 도어 사고나 가스폭발 사고는 이 체제를 용인하는 대다수의 생각과 또 두려움에서 기인하는 거임.

대기업이 없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생각하는 뭇 사람들과 도급 구조를 통해 원청회사에서 안전한 일을하면서 급여 챙겨먹던 정규직들.

그것은 또한 지금의 학교 체제를 반영하는 바이기도 함. 

낮은 학력은 곧 사회에서 위험한 일에 낮은 급여를 받으며 부림당하는 것을 의미함.




외계인인 수퍼맨이 보기에 자신이 매번 힘들여 구해내는 사람들을 고난에 처하게 했었던 악당은 이 체제를 묵인하는 뭇 사람들과 대중들일 거임. 

수퍼맨은 지구인에게 답답하고 아쉬울 바가 없다는. 그는 사람들을 매번 구해내면서 '내가 왜 저 종족들 뒤치닥꺼릴 해야하지?' 라는 생각을 할지 모름. 

그는 이미 고마워요 수퍼맨을 외치는 지구인의 이중성이 역겨움. 

'내게 고마워하지 말고 저 구조를 바꿔라고. 애초 사고가 안 생기게 니들도 노력해야 할 거아냐?'





개인적으로 고담시에서 양아치 짓을 하지않는 정상적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어떤 식으로든 웨인기업은 고담이 고담이 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요소를 조장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이 자신의 기업이 저런 모양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함. 






하지만 이런 구조를 깨뜨리고 해결하기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언론은 결국 대기업의 이해를 반영하는 입장이기 때문임. 이런 언론보기에 이쁘게 보일 리가 없을 뿐 아니라, 그의 존재가 부각될 적마다 자기가 믿고 있는 바가 부정당하는 거 같을 거임.

소위 좀 생각있는 자칭 공정한 언론은 이런 찌라시들보다 때로는 더 오버 함. 도덕적 선명성 다툼을 하며 더 깨끗한 척하는 거임.  

그래서 대기업의 이해를 반영하는 찌라시들에게 이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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