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을 돌러보다가 우연찮게 클릭한 도전만화 작품입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스크롤을 내리다가 마치 고퀄 애니에서 튀어나온 듯한 작화 수준에 너무 놀라버렸네요. 왜 이런 작품이 베스트도전도 아니고 도전만화에 머물러 있는지 의아해 했는데, 이번 주에 나온 맨 마지막 편을 보니 드디어 베스트도전에 입성하신다는 공지를 적으셨더군요. 그래서 이런 수준의 작품이 더 탄력을 받아 바로 웹툰까지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몇몇 컷을 편집하여 올립니다. 아직 10여편밖에 나오지 않아 플롯 자체는 뭐라 평하기 어렵습니다만, 진지하고 묵직한 SF 대서사시의 느낌이 나더군요. FSS와 같은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