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의 용사 故 한상국 상사 모교 광천제일고에 예정됐던 한 상사 흉상건립이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인 김한나 씨는 2일 자신의 SNS에 한 상사의 흉상건립이 무산된 사실을 전하며 참담한 심정을 표했다.
김 씨는 “이른 아침 신랑이 졸업한 모교 광천고 김○○ 선생님께 연락이 왔다”며 “이제 알았지만, 모교에 신랑 흉상을 조성하려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교장 선생님이 허락하여 모은 성금 중 800만 원을 들여 단지를 조성했다고(한다)면서 “그런데 인제 와서는 선생님들의 반대로 더는 진행할 수 없다며 70이 넘으신 선생님이 울면서 얘기하셨다”고 했다.
특히 “더 기가 찬 이야기는 선생님들의 반대 이유였다. ‘통일이 언제 될지 모르는데 통일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왜 하느냐고......’”라며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너무 참담하고 정말 슬프다”고 분통을 토했다.
하... 진짜 종북때문에 진짜 영웅이 대접을 못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