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청약.생활비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는 세금에..
먹을거 아껴먹고 걸어다니며 발품팔아서 겨우구매한 저의 첫번째 자동차..
부모님 등꼴안빼먹겠다는조건에 자동차를허락하신부모님 겨우겨우
보험비에 유지비생각하며 겨우산 (중고)i30 돈을 모아서 기필코 안전한 차로 바꿔주마
현기고 뭐고 첫자동차의 기쁨은 감출수없었지요..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고
친구들중 먼저 첫자동차를 구입해 코도 높아지고 우쭐해지고
안전운전하고 서행하고 초보스티커도 이쁨받을수 있는걸로 고민고민해서 붙였것만..
3주도 안지났는데 흐어어어엉
즐거운 휴무날 월급도 나오고 보너스도 받고(기뻐 환호했지요 껄껄..)
미용실에 들러 하고싶었던 c컬펌도 하고 자주가던 네일샵에서 무료이벤트 당첨되어
기분도 끝내주겠다 드라이브나 가야지 룰루 하면서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으잌?? 아니..베스트 드라이버 이신가..이열~ 근데난 어떻게 들어가지?
구경하면서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면서 친구들에게 보내줘야지 하며 사진을 찍는데..
차주께서 오셨어요 오!아주머니와 저와 타이밍이 딱맞는다고 전화드리려고 했다고 하며
서로 기분좋게 웃었죠 5초동안요 딱 5초뒤 제가 환장할거라곤 생각지도 못한체..
아주머니께서 차를 빼시는데 ..바퀴반향이 주차된 반향 반대로 향하더라고요..
음? 저러면 아..안되..하는순간...주차장을 울리는 마음아파지는소리가...
0-0 딱 이런표정.. 어떤차주가 들어도 마음아파지는 소리가..내고막을 두드리는데;;
다급하게 잡았습니다 저기요!! 스톱!! 멈춰요!!! 아주머니가 차문을 내리시고 어떻하죠?
하시는데..
....아...이건꿈일꺼야.
처음난 사고라서 저정도면 그냥보내줘야하나? 근데 파였는데? 벗겨지고 살짝 티는 안나지만 바퀴쪽부분 살짝 들어갔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보험회사? 부모님? 아..이건 꿈일거야 하는순간
사진!!!이러면서 제차사진과 아주머니차 번호나오게 사진을 찍고있는데
아주머니께서 급한볼일 있으시다고 카센터 방문후 연락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난사고..머리는 돌아가지않고 일단 연락처!! 번호받고 진짜번호인지 전화걸어확인해보고
아주머니가 카센터가서 연락줘요 하고 가심..붙잡을시간이라도주시지..
어이상실 ..일단 경비아저씨께 cctv 확인하고 저도 귀가했습니다.
후에 문자가 왔습니다
카센터 방문후 연락주세요 잘부탁해요.
.....사과가 먼저아닌가요? 이런생각한 내가 바보인가? 쪼잔한건가?
차사는걸 격하게 반대하신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
낼 연차내고 카센타 갑니다.
근데 저정도면 심하게 기스가 난건가요?
바보라고.. 우울하네요 낼 결국 연차내고 카센터 갑니다..
마음이 찢어지다못해 아파요..
-전화안받거나 발뺌하면 뺑소니로 신고하라고해서 신고도 맘먹고있습니다!
궁금한건 저정도면 기스가 심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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