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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해결되서 너무 기뻐요!!!!!!!!!
게시물ID : soda_3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더두더
추천 : 13
조회수 : 35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6/03 02:34:07
작년 10월경에 층간소음으로 글올린적있어요 
멘붕게에.. 
포스트잇도 생각해보고 했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너무 껄끄러워서
거의 일년 가까이 참은거같네요;;

나중엔 아... 또 하고있구나... 아랫집은 열정적이구나....

우리는 소리내지말고 하자(?)는 교훈을 되새기며..

중간에 한번은 자다가 너무 빡쳐서 안방에서 쿵쿵 뛰기도해봤는데

(그때 시간 새벽 세시......)

신음소리가 멈추질않아서 하얗게 밤을 지샌적도 있었네요ㅠㅠㅠ

그러다가 여자가 절규하고 비명지르고 오열하는 소리를

 짧게는 한시간에서 길게 세시간정도를 사흘 연속으로 청취하다가 

이러다 뭔일 나겠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경찰에 신고했어요.


이런걸로 신고해도 될런지 고민하다가 요새 원체 흉흉하니까;
112에 신고하고 두근두근하며 있으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몇호에서 비명소리나서 신고한게 맞는지;-;

아랫집이 맞고 소리나는거 확인하고 전화드린거라고 하니까

알겠다고 출동하셨어요.

경찰아저씨들 앨리에서 내리는거 확인하고 저흰 쓰레기버리러 나왔는데앞에서 경찰아저씨들 기다렸다가 물어보니

단순부부싸움인거 같다고;-;
그래도 혹시 모르니 또 이런일있으면 신고달라고 하시고는 갔는데.

그 뒤로 아무 소리도 안나네요!!!!!!!!!!!!!

 신음소리도!!!!!!!  여자 비명소리도!!!!!!!!!
  
그냥 조용합니다 :)

층간소음이 윗집에서 아랫집으로만 내려가는줄 알았던 제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된거같아요.

층간소음 짧고 굵게 겪으면서 집에서도 더욱 조심하게 되었네요.

내 바닥은 이웃의 천장이라는 점!!!

공사를 이따위로 방음안되게 한 시공사 잘못이 크겠지만요ㅠ


  
출처 http://todayhumor.com/?menbung_2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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