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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정] 라벨영의 인종차별적 광고
게시물ID : beauty_71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Late_Night_
추천 : 26
조회수 : 1507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6/06/03 11: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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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폰으로 작성하는 거라 글과 사진 배열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뷰징뷰징뷰게에서 우먼스톡이 흥하길래 들어가봤어요. 
들어가자마자 흑형솝이라면서 광고를 하길래 눌러봤습니다. 

한국에서 조금만 어두운 피부도 까맣다고 하고,백옥같은 피부만 "예쁘고 이상적인" 피부색으로 인식하는 것의 폐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에서 3년 밖에 안 살았지만, 이런 광고를 보니 매우 불편하고 뒷골이 땡깁니다. 한국에서 광고하는 건데 뭐 어떠냐 할 수 있어요. 그럼 다른 나라에서 동양인의 선천적인 부분이 결점인 것 마냥 광고하는 것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냥 검은 피부였으면 과장이 심하네라며 넘어갈 텐데 흑인의 아프로(afro) 헤어 스타일까지 묘사해놓고 흑형 흑형 거리는 광고 꼬라지가 매우 거슬립니다. 글로벌화고 뭐고, 한국이 한국인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거 어찌하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뷰티 강국이고, K뷰티의 영향력은 굉장합니다. "Koreans have flawless skin!!(한국인들은 피부에 결점이 없어)" 라는 얘기를 미국 살면서 여러번 듣습니다. 심지어 아시아 출신들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K뷰티 제품이 매니아틱하게 자리잡는 추세도 경험합니다. 

제가 캡쳐한 이 광고는 정말 저질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이미지를 말아먹는 광고죠. 불매하자, 좋다, 나쁘다의 문제라기 보다는 뷰티에 상당한 관심을 두시는 뷰징분들, 더 나아가 오유징들이 이런 광고를 보면 
"어머 이런 드라매틱한 효과가!?! 이건 사야돼!"라기 보다는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보완
2016-06-03 14:36:58
2
베스트 글은 수정이 안 되네요. 뷰게 원본글의 제목은 수정하였습니다. 해당 제품의 브랜드명은 라벨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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