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유난히도 시야가 넓은가봐요..
항상 데이트하다보면 저 여자봐봐 콧대너무높아 성형했나봐, 저여자 저렇게입으면 안춥나?, 저여자 옷봐봐 요새 저거유행이야? 등등등... 정말 많은 여자분들을 디테일하게 관찰하고 아무렇지않게 저한테 얘길해요..

여자뿐만 아니라 주변사물이나 광경들도 잘 캐치하고 잘얘기하긴 하는데 참...뭐랄까 속상하네요..

원래 남자들이 이래요? 아님 그냥 시야가 넓은건가요: 아님 이남자가 이상한걸까요...

몇번 이걸로 싸우기도했는데 몇달지나면 그대로..
ㅜㅜ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