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눈팅회원인데 갑작스레 소통하려 해서 미안해요
귀가후 도원경씨 노래가 듣고 싶어 유튜브에 검색하니 다시 사랑한다면이 자동검색 되더라구요
사실 듣고 싶었던 노래가 그거이긴 했는데
노래가사 어쩌면 이리 처절하면서 애달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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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덜 만나고 조금 덜 기대하며 많은 약속 하지 마요
다시 이별의 순간이 와도 아픔이 없게끔
그러니
버려도 되는 만큼의 가벼운 추억만 서로 만들죠
왜냐하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갖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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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의 내용이구요
2절의 후렴 내용은 비슷한데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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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 행복할 그대의 모습을 한탄하는 내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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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유를 오래 해와서 분위기는 아는데
가사가 이러히 애절하면 너무 마음 아푸지 않나요? ㅜㅜ개아품
만남의 결론을 못박고 얘기하는 거 같지만 그것이 현실이 아니라고 완전하게 부정할 순 없으니...
하지만 온건히 순수히 연결된 인연들에게마저저 예외라고 할 순 없지만
그저 노래 가사에 공감을 하니 마음 아픈 되는 새벽입니다.
오유 회원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