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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복사랑니 발치 후기 feat.갈고리
게시물ID : medical_17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npick
추천 : 1
조회수 : 27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4 07:11:48
누워있는 사랑니가 잇몸밖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었는데 어금니와 바로 붙어있어서 통증도 가끔씩 생기고 음식물이 자꾸껴서 결국 뽑기로 했어요
하도 안뽑혀서 턱뼈를 좀더 삭제하고 드릴로 머리부분 잘라냈어요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뽑았는데 의사쌤도 이렇게 생기기 쉽지않은데 고생했다고....;;;
수술 당일 저녁은 진짴ㅋㅋㅋ 아오........................
마취가 점점 풀려가면서 통증이 심해지길래 엄청아프네 이거 했는데 마취 다풀리니까 진짜 골이 울린다는게 뭔지 알거같았어요
피는 피대로나고 머리전체가 욱씬거리면서 아픔ㅠㅠ
지금 3일차됫고 피는 거의 안나고 볼은 알사탕하나 문거처럼 붓고 통증은 견딜만한데
반대쪽 매복사랑니도 뽑아야된대서 하루하루 힘이없네요ㅋㅋ큐ㅠ
(매복사랑니 : 아직...한발 남았다..!!)

만약 매복사랑니 뽑으실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수술날 저녁에 꼭 베개에 수건 한 장 깔고 주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잤다가 베개에 피로 지도를 그렸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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