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결혼하려 날잡은 예비 신랑입니다 얼마전에 예물 예단 같은 얘기나와서 대화를 했는데
예물얘기를 하면서 어머니가 예물해주고 싶어한다 말했더니 "싫다. 어머니가 예물해주면 우리집도 너 예복 해줘야 된다.니가 예물해줘라" 라고 하더군요.
그냥..조금 서운하지만 넘어갔는데 그뒤로 스드메 얘기가 나와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않고 울면서까지 말하길래 알았다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다툼이 있다가 예복예물얘기가 나와서 말했더니.."니가 예복 그리 받고싶었음 내가 스드메때 울면서 말한것처럼 니도 울면서 예복 해달라지 그랬냐?" 라고 하는데... ...이게 뭔가 싶더군요...ㅋㅋㅋ
예물은 받고싶고 새신랑 옷한벌 해주긴 아까워하고.. 장가가는데 옷한벌 얻어입으려면 울고불고 까지 해야되는건가...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인건가... 내가..날 이리생각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하나..별별 생각이 다드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어찌하는게 옳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