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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귀여운 아가가 있다, 너무 귀여워서 볼을 쓰담듬고 싶은 생각이
게시물ID : gomin_1220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와나사이
추천 : 1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10/05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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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귀여운 아가가 있다, 너무 귀여워서 볼을 쓰담듬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먼저 아가 부모에게 볼을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도록 하자
문제가 생기면
귀여워서 그랬다
만진다고 닳냐
라는 근원을 알 수 없는 변명은 하지 말도록 하자
 
10시쯤이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있는 와중에
어떤 부부가 갓난아가를 안고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아가가 너무 귀여워서
나는 다가가 아가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는 아가를 귀엽다면서 볼을 꼬집었다
그러자 아가는 울음을 터트렸다
아팠는지 낯선 사람이 만지는 것이 무서웠는지 어땠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우왕 하고 울음을 터트렸다는 것은 분명 볼을 꼬집는 행위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의미이리라.
아주머니는 너무 귀여워서 라는 한마디를 하고 죄송합니다 한마디를 하고 가셨지만
좋게 보이지 않았다.
 
부모의 마음 헤아리기 어렵다
얼마나 마음 고생하셨을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헤아리기 어렵다
그렇다면
서로를 가장 잘 헤아리는 존제는 서로밖에 없는 것이다
부모 마음은 부모가 아는 법이다
그렇다면
서로를 가장 배려해줘야 하는 존재는 서로가 아닐까
부모라면
부모마음으로 아가를 봐줘야 하지 않을까
아이는 웃을 줄도 안다
우는 줄만 아는 것이 아니라
웃을 줄도 안다
그러니
하얀 웃음만 가득 하도록
사려깊은 어른이 되도록 서로가 노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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