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일상적 법률이고 규칙이 됐음에도 작동 원리나 원칙은 비밀에 부쳐진다.

현실 사회를 지배하는 법률은 적어도 민주적으로 선출된 권력 즉, 국회의원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러나 가상 사회를 지배하는 알고리즘은 엔지니어와 이들을 고용한 특정 기업의 손에서 탄생한다. 단순히 소비만을 통제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 문화와 생사를 규정짓는 룰이지만 어떤 제약도 견제도 받지 않는다. 게다가 제작되는 과정에서부터 결과까지 모든 것이 블랙박스 속에 감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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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은 영업비밀로 남겨놔도 되는가 에 대한 기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향력은 엄청나지만, 정작 해당 기업의 소수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