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대학생 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 한 끼보다 10배 이상 비싼 특식을 제공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김영환 충북지사와 국회의원 등이 대학생 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 한 끼보다 10배 이상 비싼 특식을 제공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을 전하면서 "권위 의식에 절은 구태를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충북학사 기숙사에서 김 지사,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8명, 주요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했다.
간담회 뒤 의원 8명 중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 등이 남아 김 지사 일행과 학생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