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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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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0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5 04: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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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태양이 오늘의 태양이고

바람조차 같은 방향에서

같은 시간에 불어오는 날

망연자실하게 넋을 놓았다.

오늘도 죽지않았음에

내일도 살아있음을

마음 속 작은 불길은

꺼지지 아니함을 알았다.

오늘의 태양이 괜시리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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