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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사이 길을 잃어버리다.
게시물ID : readers_25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zro
추천 : 1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05 0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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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차원은 점의 연속 2차원은 그 1차원의 누적, 2차원의 누적으로 3차원이 생성된다.
 나는 시간에 따라 이 3차원 공간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4차원 에서 이동중 길을 잃고 나약하고 별 볼일 없는 육체에 불시착 하였다.

 나는 나에 대한 4차원적 특질을 고치려 낑낑 대고 있는 도중에 나와같은 개체를 발견하였다.

 좀 모자라 보이는 듯 했지만 나는 차이점이라 이해하기로 하고 흐르는 시간속에 특이점을 찾기로 했다.

 " 나 심심해"

 그 이상한 개체는 나에게 의사소통을 시도했고 나는 귀찮아서 그에게 내 은행 카드 를 던졌다.

 "왜 플라스틱 조각을 주는거야?"

 나는 아직 이 카드가 쓰이지 않는 시공간 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지폐를 종류별로 꺼내 주었다.

 "뭐야 이 종이는?"
 "돈이야"
 "이게?"
 "어. 아니면 이거라도 가져가"

 나는 작은 금괴 하나를 지폐 더미 위에 얹었다.
 "이걸 가지고 가면 사람들이 너에게 뭐라도 해줄거야."
  
출처 어린왕자ㅡ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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