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적이 뽑은 나의 명곡 top15 SWF
게시물ID : music_122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urinho91
추천 : 11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06 16:24:19
옵션
  • 펌글
이적도 뮤지션답게 참 음악 안가리고 다양하네요 ㅋ 이적음악듣는 스펙트럼 ㄷㄷㄷㄷ
좀 예전에 말한거긴 하다만...

1위 비틀스(Beatles) 'Strawberry fields forever'
이 노래는 중학교 때 처음 들었는데 느낌이 아주 묘했다. 지금 생각하니 환각적이면서 화성과 곡 진행이 아주 뛰어난 노래다. 글쎄, 글로 비유를 한다면 비문법적이지만 좋은 글을 보는 느낌이랄까...
 
 
2위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Whole lotta love'
레드 제플린의 모든 노래들 중에서 가장 펀치가 있는 곡이다. 누구나 매혹시킬 요소를 가지고 있는 노래다. 본능적, 동물적이며 심지어는 에로틱하기까지도 하다.
 
3위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You're the sunshine of my life'
들을수록 빠지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스티비 원더의 노래는 20대 때 심취했다. 그의 여러 앨범들 중에서 돈을 주고 처음 산 음반이 이 곡이 수록된 < Talking Book >이었다.
 
4위 레이 찰스(Ray Charles) 'Georgia on my mind'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가수다. 그의 노래에는 슬픔이 묻어 있는 웃음과 즐거움이 있는 슬픔이 공존하고 있다.
 
5위 프린스(Prince) 'Kiss'
펑키 함과 섹시함을 가장 충실하고 세련되게 담은 곡이다.
 
6위 벡(Beck) 'Devil's haircut'
이 곡이 수록된 < Odelay >
 

 7위 유투(U2) 'Stay (faraway, so close!)'
그냥 좋다. 기존의 유투 노래보다는 팝스럽지만 들을 때마다 쓸쓸한 아름다움이 있다.
 
8위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I got you (I feel good)'
굉장히 좋아하는 가수의 좋아하는 노래다. 내가 무대에서 자주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9위 너바나(Nirvana) 'Lithium'
한 방에 꽂혔다!!
 
10위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 'Desafinado'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란 이름을 들을 때마다 감탄한다. 처음에 그의 음악을 들었을 땐 놀랐고 나중에는 경악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나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그의 음악은 정말 좋다.

 11위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
초등학교 6학년 때 형이 들어보라고 해서 처음 들었는데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이었다. 내가 음악을 하게 만든 곡이다.
 

12위 폴 사이먼(Paul Simon) 'Still crazy after all those years'
동명의 타이틀인 앨범 전체를 좋아한다. 폴 사이먼의 음악은 도시적이면서 동시에 컨트리적, 그리고 여피적이다.
 
13위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 'When she loved me'
이 노래는 영화 < 토이 스토리 2(Toy Story 2)) >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내용은 슬프지 않았지만 이 곡을 듣고 나는 울었다.
 
14위 탐 웨이츠(Tom Waits) 'Christmas card from a hooker in Minneapolis'
'미네아폴리스에 사는 창녀로부터 온 크리스마스 카드'란 제목이 아주 특이했다. 예전에 알게 된 창녀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는데 그 내용에는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그 생활도 청산해 건강해요... (중간을 생략하는 센스) 지금 유치장에 있으니 돈 좀 보내주세요'라는 가사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 노래로 가사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배웠다.
 
15위 카라 블레이(Carla Bley) 'Lawns'
예전에 라디오 DJ를 진행할 때 프로그램의 클로징 시그널로 사용한 피아노 연주곡이다. 별다른 테크닉이 없이 코드만 연주되지만 처음 들어도 누구나 감동할 음악이다.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이 될 수 있는 곡이다.
 
 
듣는 음악이나 본인도 패닉시절부 긱스에 본인 솔로앨범부터 펑키 락 블루스 발라드 포크음악등등 스펙트럼이 대단한 뮤지션같은데...
특히 조빔에 대한 언급은 개인적으로 동감할 부분이 많은데, 기타 편곡이나 작곡 기법도 대단하지만 들을 때마다 그 상상력과 풍경을 자아내는 편안한 분위기가 정말 근사한 것 같더군요 ㅋ
 
 
출처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1456&bigcateidx=19&subcateidx=&view_tp=1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