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후반에 초딩남자애도 한명있는 유부남이고요
전 24 사회초년생 아직 철부지아가씹니다
첫월급타서 고향갔다가 다시 집에 가는데
그근처에 아내가 데리러오랬다고 태워다준대서
같이 가다가 휴게소에 들려서
잠시 의자에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쉬는데
누가 핸드폰을 들이대면서 다가오더라구요
누구지?했는데 동호회사람인가보더라구요
막 사진다찍었다고 차에서부터찍었다고 하면서
누구냐고 막 묻는데
저도모르게 더듬으면서 이모부시라고 했어요
전 좀 당황해서 있는데 옆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 들켜버렸어 들켜버렸네 이러고 있더라구요
다른사람들도 내려가지고 막 누구냐고 해서
이모부세요;;했더니 역시나 안믿더라구요ㅜㅜ
친가쪽이라고하면 들키니까 그쪽이라고 하는구만? 이러면서요ㅜㅜ
막 아니라고 웃으니까 수상해~하면서 다같이 사라지고 결국은 저혼자 냅두고 해명하려는듯 따라나서긴하는데 참 난감하네요....
일단 이모한테 카톡해서 이런일 있었다고
이모가 나중에 해명해야겠다고 말은했는데
나중에 이모부 소문나는건 아니겠죠ㅜㅜ?
아 죄송해서 어쩌죠ㅠㅠ
근데.....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