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이라고 해봤자 18년이지만 평생 보세옷이나 지하상가의 누가봐도 정말 싼 옷만 줄창 사대던 제가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옷이 생겼었습니다. 정확히 그 옷을 사고싶다는 마음을 가진 것도 처음이였고 그 옷만을 위해 돈을 모은 것도 처음이였습니다. 추석전에 너무 가지고싶어 추석내내모으고 용돈도 탈탈털고 엄마께돈도받아 사러갔지만 이미 팔린 후였습니다 정말정말세상이무너지고 가슴이아팠어요아직도생생합니다 그옷브랜드를하시는 엄마친구분께문의해보니 전국에 두벌 105사이즈 두개가 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옷때문에 지금 울정도로 속상합니다 패게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극복해내셨나요ㅜㅜㅠㅜㅜ? 조언 한마디 부탇드려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