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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동향.서울.대중교통과 새로운 제안
게시물ID : mystery_7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j667cc
추천 : 3/4
조회수 : 33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06 07: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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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바빴던 몇주가 지나고 이번주 부터 거주지에서의 인터넷을 통한 역사공부, 한국내부의 소식, 제가 아직 잘 모르고 있는 분야들에 대한 공부를 하거나 제가 거주하고 있는곳에 멀지않는곳에 규모가 큰 서점에 다니면서 생활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의 여러지역 구석구석 탐색하며 대중교통이라는것을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전 실감이 나지않습니다. 아주 먼 옛날의 서울이라는곳에 도착해서 이렇게 굉장히 낯선 도시의 풍경들 사람들의 모습들과 음식들 지하철과 버스들 고전서적에서나 봤을법한 문학서들 그리고 오류 투성이들로 범벅된 과학서들과 우주과학과 관련된 세계 잡지들과 무엇보다 정말 내가 과거로 온것이구나라고 느껴졌던 중력파 측정 성공 기사의 잡지들..  

그밖으로는 밤 낮으로 누군가에게 감시받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만...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현재의 대한민국 사람들을 관찰하는 일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몇주전부터 일주일에 3일씩 관료와 동행을 하여 사람들을 만나고 거주지와 간단히 서울에서 생활하며 지켜야될것들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특별히 이번 6월달만큼은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지금의 대한민국과 서울이라는 도시에 낯설고 배울게 많고 어색한게 많기 때문에 말이죠. 

평일 오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그들만의 직장에 나가는 모습을 약간의 여유로운 주말오후와저녁때는 씨끌벅적한 사람들의 이야기소리와 각기다른 공간에서 웃고 즐기고 술을섭취하는 모습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니며 관찰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저도 제가 놔두고 온 저의 가족들과 연인의 얼굴을 문뜩 생각이 나고 그리워졌습니다. 

제 자신의 삶보다 국가의 대의를 품고 돌아왔다고 위안을 하여보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 도착한것 같은 이 이질감은 아직 많이 낯설기만 합니다.  

식료품과 필요한것들을 사기위해서 관료분이 주신 카드를 가지고 자주 거주지앞의 gs25라는곳이 자주 방문하다가 친구라고 말할수 있을법한 관계의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세히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저의 또래쯤 되보이는 모습에 새벽내내 그곳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 친구더군요. 

서울의 특히 제 거주지 주변은 저녁때 특히 고요한데, 그래서 그런지 마실것들을 사서 밖에서 마시다가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친해졌습니다. 백프로 다 이해가 가는건 아니지만 지금 서울에서의 삶이 무척이나 힘들고 고달파 보였습니다. 

그의 말한마디와 푸념 한마디 한마디에 그 쓸쓸함이 저에게도 느껴졌습니다.  

7월부터는 다시 여러가지 일들때문에 바빠질것같습니다. 
관료들과 동행해야될일도 많아질것같으며, 저에게 제가 개입해야될 역사적 사건에 관한 조언 외에도..국방 과학 연구소에서 다른 과학분야와 관련된 무기체계와 분야에 대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아달라는것을 제의 받았습니다. 

8부류와 부서로 나뉘었다는 점과 다른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으나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비록 제가 공부했던 전공은 우주과학분야이였지만 이분들은 그보다 무기와 신무기체제에 대해 큰 갈망이 있는듯 보여졌습니다. 그와 반대로 현재 대한민국 군대와 국방예산과 불법과 비리 등 수많은 소식들을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서 접하였습니다.

저로 인해,,제가 추진하게 된다면 그로인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무기체계분야는 타국들에 비해 상상못할만큼 진보하겠지만, 제가 배웠던 기초 지식과 제 이전의 한국인 과학자분들과 엔지니어들이 이루신 업적을 제가 갈취? 하는것과 다름이 없다는점이 그리고 이또한 예정된 미래를 바꾸는 시도 이기때문에 무척이나 고민이 됩니다. 만약 과학기술이 타국, 특히 미국과 중국을 앞지른다면 이 두 나라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에 어떤 압박과 압력을 넣어서 그 기술들과 정보들을 탐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더불어 반 수장이 그전의 활동와 업무를 통해 가지고 있던 국가간의 치명적인 정보들을 대한민국에 이롭게 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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