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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병자호란, 윤요호 사건에서 보는 정치(자존심 vs 실리)
게시물ID : sisa_739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mmitment2
추천 : 1/2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06 1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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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깟 쪽빨이들이 힘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는가?
적당히 성이나 몇개 쌓아둬라 - 선조의 생각-
(쪽발이 수십만명이 한양까지 정복, 명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음)
   
후금은 오랑캐라 명나라를 절때 못이긴다.
무시해도 된다 -인조의 생각-
(분노한 홍타이지에 의해 국토가 작살나고 삼전도에 머리 세번 처박고 피눈물 흘림) 
 
도쿠기와 막부와는 오랜 친분을 맺어왔으니
메이지 일본정부와는 수교를 단절하라 -홍선대원군-
(훗날 이 사건으로 메이지 일본에서는 정한론이 대두되기 시작, 윤요호 사건으로 조선 식민지배 )


내가 하고싶은 말 : 

무서워서 그럼 굴복하자는 것이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실리가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나도 대기업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 싸워야 하냐? 라고 누가 말한다면
군국주의 일본이 식칼들고 반자이 돌격을 외치면서 
중무장한 러시아 탱크부대에 뛰어가서 개죽음 당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싶다.

대기업은 나같은 인간보다 수십배는 더 똑똑한
수재들이 넘쳐난다. 
막대한 자본, 법조계에 연결된 커넥션 등등..

물론 합리적인 상생을 위해서 그들에게 어느정도
협력을 해달라, 그런 정도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법인세를 올리는 정책은
함께 상생을 하자는 의미보다는 "우리의 적" 이라는
인식을 더 심어주는것 같다. 
대기업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은 위험하다.

골목상권 보호, 노동자 최저임금 상향, 
노동자 일자리 환경 개선, 
이런것 정도는 함께 상생을 하자는 의도라 생각하지만
막연하게 법인세를 3%나 올리는건 사실상 선전포고가
아닌가? .. 그런 두려움이 생긴다.

그외 비슷한 이유로 
반기문의 지난 행적이 옳지 못하다. 그런 이유로
그 사람이 더 민주당의 편에 선다고 해도 꺼저라
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분명 반기문은 꽤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파워맨 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자존심 때문에 실리를 잃어버리는 경우다.

반문계열의 혁신안 거부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다.

자기 사람을 위해서 해야할 혁신을 미룬다면
그건 나라의 발전을 막는 대역죄를 끼치는 것이다.
자존심 때문에 해야할 일을 안하고 막는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마찬가지로 그렇다고 해서 반문계를 아애 배제해야
한다는 것은 반대다. 122석도 결코 작은 의석은
아니다. 적이 살아있는데 군대를 내보내는건 
전술의 기본이 아니므로.
(비슷한 예로 명나라 장군 원승환이 부패비리 장군 묘뮨룡을 참수하자 그 휘하 수군이 후금에 귀화해 명나라를 작살냈다. 비록 반문이 나쁜놈들이라도 목을
치는건 아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역사를 알면 미래를 볼수가 있다고
한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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